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국민경선 선거인단 불법모집 선관위 단속 과정에서 60대 전직 동장의 투신 자살사태를 빚은 광주광역시 동구 사태와 관련 현직 구의원과 통장 등에 대해 무더기 영장이 청구됐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송규종)는 4일 민주통합당 국민경선을 앞두고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센터 꿈나무도서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등 사조직을 결성하고 특정 후보 선거운동을 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광주 동구의회 남모(56·여) 의원과 통장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투신 자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통장 백모(57)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된데 이어 구의원 등 총 7명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브레이크뉴스) ©폭로닷컴편집국 | |
이번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후 7시께 광주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센터 꿈나무도서관에서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과 관련 선관위 단속에서 현장에서 적발돼 조사를 받던 도서관장 조 모(65. 전 계림 1동장)씨가 건물 5층에서 투신해 숨지면서 시작됐는데 큰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검찰에 의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이모(60·여)씨, 조모(51·여)씨, 손모(66·여)씨 이모(64)씨 등 동구 계림1동 통장 4명과 계림1동 여성회장 정모(47·여)씨 등이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등에 따르면 남 모(56.여) 의원은 비상대책추진위원회라는 사조직을 결성해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모임에서 박주선 의원 지지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구속된 통장 등은 비상대책추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숨진 조씨에게 수십만원씩의 금품을 각각 받고 반원들과 함께 모바일투표 대상자 등 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불법 대리모집한 혐의다.
숨진 조씨를 포함 수십여명이 광주시 동구 불법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불법 선거를 자행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총 48명이 반장 등 조원 4명으로 참여해 모두 12개조를 만들어 조당 100명씩 1천200명 모집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는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통장 신분인데도 경선인단 모집 등에 관여한데다 금품을 수수한 혐의까지 받고 있는데 검찰은 사조직 결성과정은 물론 특정 후보와 연관성 등을 밝혀낸다는 입장이다.
검찰, 박주선 의원과 유태명 광주동구청장으로 수사 확대 남모 구의원과 통장 등을 구속한 검찰은 선관위가 수사 의뢰한 민주통합당 박주선 의원과 유태명 동구청장의 개입 여부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물론 관권선거 의혹을 받는 유태명 동구청장의 검찰 소환도 불가피한데 앞서 유청장은 29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는데 유 청장은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유청장 등을 수사의뢰하자 경찰은 유 구청장을 상대로 지난달 19일 저녁 전남 화순군 소재 한 식당에서 가진 동장 모임에서 박주선(현 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발언을 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이와 관련 2일 전직 동장 투신자살 사건 등으로 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인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유 구청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 4ㆍ11 총선을 앞두고 예기치 않은 사태가 벌어져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구민과 광주시민, 공직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폭로닷컴 선거특별취재단>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위키트리 http://wikitree.co.kr/
*폭로닷컴 8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기사 제휴협력사-뉴스웨이브http://www.newswave.kr/,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뉴스전남http://www.newsj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