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피죤 이윤재(77) 회장에게 3억원을 받고 전 사장 이은욱(55)씨를 청부폭행한 혐의를 받고 도피 중이던 조직폭력배 오모(40)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 무등산파' 행동대원인 오씨는 청부폭력 혐의로 영장이 발부되어 수배망이 좁혀오자 심리적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경기도 용인시 소재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숨진 오씨는 조직원 3명과 함께 지난 9월 피죤 이윤재회장 측으로부터 이 회사 전 사장이었던 이은욱씨에 대해 청부폭력 대가로 3억원을 받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