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사진은 민주통합당) © 폭로닷컴편집국 | |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 을 앞세운 이해찬후보가 21일 차기 대표 선출 순회 투표에서 김한길후보를 누르고 누계 득표수 1위를 차지했다.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21일 오후 부산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열린 순회투표에서 이해찬 후보가 김한길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는데 이 후보는 이날 1인2표 방식으로 실시된 대의원 투표 개표 결과 615명의 투표인 가운데 353표를 얻었다.
▲ 민주통합당 대표경선 주자들과 박지원원내대표 © 폭로닷컴편집국 | |
3위는 우상호(160표), 4위 강기정(145표), 5위 추미애(128표), 6위 이종걸(115표), 7위 조정식(93표), 8위 문용식(32표) 후보 순이다.
이후보는 이날 204표를 얻는데 그친 김한길 후보를 149표차로 누르며 전날 울산 경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울산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친노 강세지역인 부산에서 친노진영의 좌장에게 패한 것이다.
이 후보는 울산과 부산 경선 누적 득표수에서도 401표를 얻어 307표를 얻은 김한길 후보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 21일 부산 국제신문사 강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 부산지역 순회 투표-사진은 민주당 © 폭로닷컴편집국 | |
20일 울산 대의원 투표에서 김한길 후보는195명의 투표인 중 103표로 압도적으로 1위에 오른 반면 이해찬 후보가 48표로 2위 추미애(61표), 3위는 우상호(52표) 후보와도 상당한 격차로 4위에 그치는 '이변'이 연출됐었다.
민주통합당 대표 선출 누적 득표 집계 결과 3위는 우상호(212표), 4위는 추미애(189표), 5위는 강기정 (185표), 6위는 이종걸(148표), 7위는 조정식(131표), 8위는 문용식(47표) 후보가 차지했다.
▲ 20일 박지원 비대위원장,문희상 선거관리위원장,당원들과 함께 울산시 남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울산시당 임시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폭로닷컴편집국 | |
이날 합동연설에서 김한길후보를 겨냥한 이해찬후보의 날선 비난전이 있었는데 "2007년 2월 대선을 앞두고 의원 23명의 집단탈당을 주도해 당을 분열시키고 연말 대선에서 어려움을 초래했다" 면서 "그분은 지금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를 '오만과 독선'이라고 공격하나 다시 당을 분열시키고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20일 박지원 비대위원장,문희상 선거관리위원장,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남구 상공회의소에서 울산시당 임시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를 열었다.
한편 민주당은 20일 울산, 21일 부산에 이어 22일 광주.전남, 24일 대구.경북 등 전국을 순회하며 대의원 현장투표(30% 반영)를 실시한다.
민주당은 또한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일반 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70% 반영)를 합산해 6.9 임시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5명을) 선출하게 된다.
전체 대의원 1만2407명 중 959명(7.7%)의 투표를 마친 가운데 광주.전남 대의원 1153명(총 대의원의 9.3%)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전남 경선이 실시된다.
현재 민주당은 23일부터 30일까지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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