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오는 8.15광복절을 맞이해 친일후손들에게 가장먼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난 친일들에 의해 나라를 통째로 빼앗겨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받친 독립선열들은 그들이 바보라서 그랬을까"라며 다소 울분의 목소리를 냈다.
 
이의원은 그러면서 "일본이 다시 조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가운데 친일에 부역한 후손들이 이를 방조하고 협력하는 것이 보일 정도라며 두 번다시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이의원은 "천만번의 말보다는 일제강점기때 당시 조선의열단의 행동 강령이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혁명선언문’을 한 번 읽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일부역자 후손들은 잘 살고 독립운동을 한분들의 후손 대대 거지로 살아야 한다는 등식은 깨져야 한다.  ‘친일부역자들’ 후손들이 양심을 저버리고 정치.경제.사회를 장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은  트위터 발언 관련 재차 유감표명을 했다. 9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본인의 트위터 발언과 관련하여 재차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저의 본의가 아닌 표현으로 심려를 끼친 분들께 거듭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 신중한 언행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내내 따듯함으로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조선혁명선언문’에는 강도 일본이 우리민족에게 얼마나 잔혹하게 했는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또한 ‘친일인명사전’을 보면 그들의 후손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다음은 조선혁명선언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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