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2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이들은 선관위에 출석해 여름철 연막소독을 하면서 차량에 올라타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에서 여름철 연막소독 봉사활동을 하면서 차량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손을 흔들면 지지를 당부했다는 것.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들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연막소독 봉사활동을 빌미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사전선거운동에 포함되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바르게 살기협의회 소유의 소독기에 목포시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약품으로 3회에 걸쳐 연막소독을 실시한 시의원은 검찰 고발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선거법 위반 혐의 선관위 조사가 목포시의회 의원들간의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일 실시된 하반기 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배종범 의장 지지자와 반대파간에 앙금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선관위에 배종범 의장 반대파에 있던 모의원이 첩모를 제공해 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