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신안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전국적으로 유통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달 20일 출범했다. 위 법인은 신안군의 9개 농협과 목포농협, 목포원협 총 11개 농협·원협이 공동으로 만든 법인이다. 대표이사로 손형구(장산농협)대표가 추대됐고, 조합공동사업단 단장은 강강원(비금농협), 유통지원단 단장은 송영배(하의농협), 사업지원단 단장은 김정주(농협중앙회) 단장이 맡게 됐다. 신안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시금치, 양곡, 마늘, 양파, 고추, 녹두, 콩 등의 농산물을 취급하고 신안천일염연합사업단과 섬초조합공동사업법인도 함께 보조를 맞추게 됐다. 또한 (주)신안그린유통의 경영에 관한 업무도 목포신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담당하게 됐다. 손형구 대표이사는 “잡곡류를 소포장제로 전환해 마트 및 백화점에 유통하고 각 농산물의 상표등록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안군 박우량 군수도 1004섬은 많이 알려졌지만 신안군 농산물은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워했다”며 “농협마다 농수산물 가격이 다르고 경쟁력이 약해 공동사업법인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안군 농산물 중 시금치만 상표등록이 돼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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