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서-사진은 신안신문 ©폭로닷컴편집국 | | 추석을 앞두고 수입산 냉동조기를 영광굴비로 둔반시켜 판매하려 한 업자들이 입건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조기를 추석 특수를 노리고 국내산 영광 굴비로 재가공, 원산지를 변경․보관․판매한 혐의로 전남 영광 소재 A굴비유통 등 2곳 5명을 불구속 입건(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영광군 소재 A굴비유통 등 2곳 대표 박모씨(남, 52세)등 5명은 올해 8월부터 부산의 수입업체로부터 중국산 냉동조기를 사들여 자신들의 냉동 창고에 보관하다 굴비 작업장에서 임가공(해동, 염장, 엮거리)해서 시가 약 1억여원 상당의 국내산 영광 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중국산 냉동조기를 가공할 경우 영광굴비와 구별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판매시 약 4~5배의 폭리를 취할 수 있는 점을 노렸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수입산 수산물의 원산지를 손상하거나 변경하는 행위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추석을 전후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생산자 및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수사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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