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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노무현-김정일 비밀회담 없었다"
10일 이재정 전 장관 등 정상회담 공식수행원들 기자회견, "허위사실 퍼뜨린 정문헌 의원에 책임 묻겠다"
 
윤시현기자 기사입력  2012/10/11 [07:14]



▲ 사진은 정문헌의원 홈페이지     © 폭로닷컴편집국
새누리당 전문헌의원이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시 노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고 주장해 큰 파문이 일었으나 민주당 등이 이는 명백한 허위라며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은 7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7년 정상회담 당시 남북 정상이 비공개로 단독 회담을 했는데 당시 노 전 대통령이 ‘NLL은 미국이 멋대로 그은 선이니까 앞으로 주장하지 않을 것이며, 공동 어로 활동을 하면 NLL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약속했고 회담 내용을 담은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또 통일부와 국가정보원에서 ‘비밀녹취록’ 보관하고 있다면서 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남측 공식 수행원이었던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김만복 전 국정원장, 백종천 전 청와대 안보실장 등 3명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허위사실을 제기한 정문헌 의원(새누리당)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일부 언론이 정 의원의 이러한 주장이 흡사 사실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들인 이들은 10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두 정상 사이에는 별도의 어떤 단독회담도 없었고 비밀 합의도 없었다. 이와 관련해 비밀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언론의 횡포가 이제 마구 날뛰는 군요. 정상회담 당사자 두분이 모두 세상을 뜨셨다고 아무렇게나 보도를 하는 것 참을 수 없네요. 이것은 사자에 대한 모독이고 폭력입니다. 문화일보도나 정아무개의원의 국회발언은 모두 날조된 것입니다.

 

오늘 문화일보가 노무현대통령님의 정상회담 에서 나눈 대화내용이라고 보도한것은 전혀 황당한 소설 같은 깃입니다. 정권이 교채된다느니 대못을 박는다느니 하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런 주제 자체가 정상회담에서 환담으로라도 이야기된바가 없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사이에는 ‘비밀합의’도 없었고 정 의원이 주장하는 (‘단독회담’ 시간인 2007년) 10월 3일 오후 3시는 정상회담의 오후 회담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시간으로 이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미 제안된 남북공동사업계획들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전 장관은 8일 트위터에서 "언론의 횡포가 이제 마구 날뛰고 있다. 아무렇게나 보도를 하는 것 참을 수 없다. 이것은 사자에 대한 모독이고 폭력입니다. 문화일보도나 정아무개의원의 국회발언은 모두 날조된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것도 모자라 정략에 이용하는 배덕의 정치를 멈추라는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지난 2007년 10.4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현 대변인은 "당내 분란으로 박근혜 후보의 리더쉽에 대한 국민의 의문이 커지자 야권에 대한 네가티브 공세로 위기 상황을 모면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해 국민을 농락하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다"고 비난했다.





이하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긴급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8일 국회 국감장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밀회담’이 있었고 ‘비밀녹취록’이 통일부와 국가정보원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NLL 등에 관한 대통령의 발언이라며 여러 가지 허위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은 정 의원의 이러한 주장이 흡사 사실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북정상회담에 공식수행원으로 참여했던 우리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정문헌 의원에게 준엄한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 세 명과 지방 일정이 있어서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못한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가 배석했습니다.


1.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사이에는 별도의 어떤 ‘단독회담’도 없었고 ‘비밀합의’도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비밀녹취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 의원이 주장하는 10월 3일 오후 3시는 정상회담의 오후 회담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시간이었고, 이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미 제안된 남북공동사업계획들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 회의의 진행은 모두 남북 간의 공식적인 합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2. 정상회담의 오전·오후 두 차례 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정문헌 의원이 주장한 ‘여러 가지 허위사실’을 언급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3. 우리는 이제 대선을 두 달여 남겨놓은 시점에서 왜 이런 황당한 발언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인지, 무슨 정치적 의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정문헌 의원에게 사실을 왜곡하여 발언함으로써 이미 세상을 떠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상회담의 권위와 가치를 무너뜨린 데 대하여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4.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남북관계 그리고 동북아 평화를 위하여 일부 언론처럼 정문헌 의원의 일방적이며 왜곡된 주장을 사실인양 몰아가는 보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이런 허위사실에 농락당해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 공식수행원으로 참여했던 우리들의 기자회견으로 이러한 소모적인 논란이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2년 10월 10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전 통일부장관 이재정

전 국정원장 김만복

전 청와대 안보실장 백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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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11 [07:14]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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