ΰ
광고
전체기사 스포츠/연예/자동차사회/고발동영상/포토지방/국제의료/보건칼럼/인물교육/문화
뉴스타파  축제/관광  사법/언론/종교개혁  정치/경제  대선/총선/지방선거  사회공헌  항일독립/역사친일.독재/뉴라이트   기사제보
편집 2024.04.18 [17:21]
사회/고발
개인정보처리방침
회사소개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사회/고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자술서’만 놓고 보면 김현희는 북한사람 아니다-2
 
신성국 기사입력  2012/11/13 [08:34]
 
최근에 여러차례 <TV조선>에 출연해 자신을 북한 여자로 믿어달라고 하소연하지만 김현희 진술서는 "나는 북한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2007년 10월에 김현희 진술문을 확보하고 5년 동안 조사 분석한 서현우 조사팀장은 라디오 반민특위 38회에 출연하여 "자필 진술문은 김현희가 아닌 제 3자에 의해 만들어진 원문을 김현희가 베꼈음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김현희는 북한 용어도 모를 뿐 아니라 진술서 내용도 거짓투성이다. 김현희는 KAL858기 폭파 지령을 받고 평양에서 출발했다는 날짜를 여러 차례 번복하였다. 안기부는 1987년 11월 12일 김현희가 테러 폭파를 위해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김현희 진술문에는 11월 11일에 출발한 것으로 나온다. "출발하기 하루 전날인 11월 10일에"로 기재하였다(안기부 수사기록 2957쪽). 
 

▲ KAL기 폭파범 김현희     © 진실의길-폭로닷컴편집국


평양 출발 날짜도 언제인지 몰라 횡설수설이다. 또한 김현희는 평양에서 비행기를 타고 모스크바까지 가는데 15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고 했는데 실제로 평양 - 모스크바의 비행시간은 9시간이다. 무려 6시간 30분 차이가 나고 있다.
 
김현희는 자신이 진술한 비행 소요시간이 틀림을 알고 거짓으로 해명을 한다. 자신의 고백록(1권 227쪽)에서 러시아 이르크츠크 공항을 경유하여 모스크바로 왔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1987년판 ABC 국제항공시간표를 확인한 결과 평양 -> 이르크츠크 -> 모스크바 항공노선은 없었다. 평양과 모스크바 간 노선은 일주일에 2편이 있었는데 매주 화요일 소련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 SU566기와 매주 목요일 북한 조선 민항 JS215기가 직항 취항하고 있었다. 김현희는 당시 항공 노선에도 없는 이르크츠크 공항을 끼워넣었으나 이조차도 거짓말로 드러났다.

거짓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을 양산해내는 김현희에 대한 신뢰는 이미 땅에 떨어져버렸다. 김현희는 평양에서 출발할 때 북측의 지도원에게 지급받은 공작 장비와 물품 명세서를 자필 진술서에 기록하였다. 지급받은 물품 명세서를 보면 흥미로운 대목이 눈에 띈다. 즉 납득할 수 없는 세 개의 리스트가 있다.

하나는 대한항공 탑승객 명단(11월 29일 대한항공 858기 승무원과 탑승자 115명의 이름)을 지급받았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바레인 입출국 카드를 지급받고, 다른 하나는 김승일의 사체 검안서이다. 그렇다면 이 세 개의 물품에 대한 진위 여부를 따져보자.

우선 11월 12일 평양을 떠날 때 11월 29일자 바그다드 출발 서울행 대한항공858기 탑승객 명단을 지급 받았다는 것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한항공이 북한의 테러범들에게 탑승자 명단을 17일전에 넘겨주었다는 꼴이 된다.
 
항공사가 탑승객 최종 명단을 확정하는 시기는 국제선 전세기는 출발 2~3일 전에 탑승객 명단이 확정된다. 17일 후에 출발할 여객기 탑승객과 승무원 명단을 17일 전에 지급받았다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KAL858기 사건으로 스튜디어스 딸을 잃은 이을화라는 분이 계시다. 이 분의 증언에 의하면 자기 딸 신정섭(23세, 대한항공 스튜디어스)은 KAL858기 스케줄에 없었다. 신정섭은 KAL858기가 아닌 다른 항공기였다. 그런데 갑자기 밤에 동료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자기가 몸이 아프다며 스케줄을 바꾸자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신정섭은 동료와 스케줄을 바꾸어 대한항공 858기를 탑승하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김현희가 소지한 승무원 명단에 신정섭 이름이 들어 있다. 11월 12일에 김현희가 받았다는 지급받은 장비 물품에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신정섭 이름이 들어있다니 귀신도 곡할 노릇이다. 신정섭은 11월 27일 또는 28일에 승무원 명단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11월 12일에는 도무지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다.

바로 이런 엉터리 사실들이 진술서에 버젓이 기록되어있다. 뻥치고는 너무 심하다. 김현희는 바레인 입출국 카드(신고서)를 평양 출발 전에 지급받았다고 한다. 김현희 진술서에는 11월 29일 아부다비 공항에서 내려 아부다비 -> 암만 -> 로마행 노선을 갑자기 바꾸어 예정에도 없는 바레인에 입국하였다고 기록하였다. 김현희가 평양에서 출발할 때 바레인 출입국 카드(신고서)를 가지고 갔다는 내용과 갑자기 아부다비 공항에서 계획에도 없는 바레인으로 갔다는 내용은 모순 그 자체이다.

김현희 일행이 공작 초기 부터 바레인 노선을 선택했다면 바레인 출입국 신고서 소지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지만 우연하게 바레인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진술은 바레인 출입국 카드와 전혀 연결고리가 없다. 김현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지도 못하고 혼란에 빠진다.

출입국 신고서는 항공기에 탑승하면 당연히 지급받고 기록하면 되는 신고서이지 이것을 굳이 17일전부터 미리 지급받아 소지할 필요가 없는 물품이다. 즉 테러 공작원이 출입국 신고서를 미리부터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오히려 공작활동에 불리하고 방해가 되는 물품이다. 17일전부터 바레인 출입국 신고서를 지급받았다니 정예공작원이 아닌 '칠푼이 공작원'이 아닌가.

또 김승일의 신체 검안서(사체 검안서)를 평양에서 지급받았다고 한다. 12월 3일 바레인 국립 살마니야병원 검시관이 만들고 서명한 김승일 사체 검안서를 김현희는 20일 전인 11월 12일에 가지고 다녔다니 할 말을 잃을 따름이다.
 
전능하신 하느님조차도 못하는 일을 김현희는 모두 해냈다. 김현희 자필 진술서가 김현희의 작품이 아닌가는 이처럼 명백하다. 이렇게 중대하고 심각한 실수들은 누군가 써준 원문을 그대로 옮겨 적다가 벌어진 해프닝으로 볼 수 밖에 없다.

KAL858기사건을 북한과 무리하게 조합시키려한 원작가가 너무 오버한 탓에 대한항공에서 넘겨받는 승무원과 탑승객 명단도 북한에서, 바레인 병원에서 발급한 김승일 사체 검안서도 북한에서, 또 바레인 공항경찰이 넘겨준 바레인 출입국신고서도 북한에서 받은 것으로 김현희 진술서에 넣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김현희 자필진술서는 KAL858 사건의 답이 들어 있다. 누군가는 김현희의 자필 진술서는 안기부의 사기극을 폭로하는 양심선언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진실의길http://poweroftruth.net/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네이버네이버
기사입력: 2012/11/13 [08:34]  최종편집: ⓒ 폭로닷컴
 
신의도6형제소금밭(영농조합법인) - sixbrothersalt.kr/
제품명: K-ACE salt *신의도6형제소금밭,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최초(제1호) 우수천일염 인증* -미국위생협회(NSF) 인증 필터 장착 해수 정수장치 사용. -염전 주변 반경 500m 이내 농경지 등 유해 오염원 없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의도의 친환경시설에서 생산. -해양수산부 소금산업진흥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 충족. -친환경 자기타일과 황토판 등에서 생산, 소금 정밀분석 기준치 통과. -KBS 인간극장, KBS 1박2일, KBS 6시내고향, KBS 아침마당, SBS 동상이몽.생생정보, MBC 뉴스데스크 출연 *주문상담 전화: 061-271-6793,275-6778/010-6640-6778/010-6237-1004/010-9478-7237
관련기사목록
[KAL858기] ‘가짜 김현희’ 논란의 주범은 김현희 본인 신성국 2013/01/17/
[KAL858기] ‘자술서’만 놓고 보면 김현희는 북한사람 아니다-2 신성국 2012/11/13/
[KAL858기] ‘자술서’만 놓고 보면 김현희는 북한사람 아니다-1 신성국 2012/11/13/
[KAL858기] 사고지점도 못찾고선 어떻게 ‘사고조사’ 했나 신성국 2012/11/01/
[KAL858기] 하나님도 속인 ‘크리스챤 김현희’의 거짓 간증 신성국 2012/08/24/
[KAL858기] 김현희가 폭탄 수령한 호텔, 실지로는 없었다 신성국 2012/08/23/
[KAL858기] 하나회 출신 TK-사법부 PK 출신들의 ‘합작품’ 신성국 진실의길 2012/08/20/
[KAL858기 ] ‘혼수상태’라던 김현희, 어떻게 걸어서 입국했나? 신성국 2012/08/13/
[KAL858기] 도쿄서 걸려온 2통의 국제전화, 그는 누구? 신성국 진실의길 2012/08/08/
[KAL858기] ‘미녀간첩 김현희’와 TK세력의 영구집권플랜 신성국 2012/08/02/
[KAL858기] 안기부는 ‘폭파사고’, 교통부는 ‘추락’, 진실은? 신성국 2012/08/01/
[KAL858기] 북한 학제도 모르는 김현희가 북한사람? 신성국 2012/07/14/
1/13
최근 인기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회사소개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전남 목포시 산정공단로 86 / 폭로닷컴 exposure.com
대표·편집인 : 강윤옥 | 발행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윤경 ㅣ 운영대표·편집위원장 : 조국일
대표전화 :061-277/4777/ 010 6237 1004 ㅣ 제보 이메일 : sanews@daum.net | 등록번호 : 전남 아00145 | 등록일 : 2011-07-21
Copyright ⓒ 폭로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1495@daum.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