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인근 해상에서 혼획된 밍크고래. © 폭로닷컴편집국 | |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린 채 발견돼 어민에게 인계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우이도 서방 12.6km 해상에서 7톤급 진도선적 연안통발 어선 H호 선장 김모(53세, 진도군)씨가 그물을 올리던 중 약 5.45m 길이에 둘레 2.5m 크기의 밍크고래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 혼획 경위 및 불법 포획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처음 발견한 통발어선 선장 김씨에게 인계했다. 한편, 목포해경 관할 서남해상에서 고래가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은 이른바 혼획된 것은 지난 7월 영광 인근해상에서 큰머리돌고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난 해에는 3마리의 밍크고래가 혼획된 바 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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