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옥씨의 해외 입양전 모습(생후 3개월) © 신안신문 편집국 |
어릴적 해외로 입양된 이명옥(Helene Jensvoll )씨가 전남 신안군에 친부모가 살 가능성이 크다며 부모를 찾아달라고 문의하고 있어 본지는 신상 등을 게재한다.
(사)해외입양인연대 (02-325-6585 / 담당 임정연)는 최근 본지에 이메일을 보내 해외입양인 신안 출신 친가족을 찾아달라고 문의했다.
▲ 이명옥씨와 세자녀들 사진 © 신안신문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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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인연대는 한국에 다시 돌아온 해외입양인들이 친가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단체인데 노르웨이로 입양을 간 입양인이 친가족을 해타게 찾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한국 성함은 이명옥씨(1971년 9월 28일 생)로 태어난 후에 친부모님과 잠깐 함께 살았지만, 홀트를 통해 입양을 가게 되었으며, 친가족을 찾기 위해 여러번 한국을 방문하였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명옥씨와 노르웨이 양부모 © 신안신문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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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씨는 친부모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중요한 정보 중 하나는 이명옥씨의 어머니가 전라남도 신안에 살고 있을 확률이 큰데 이명옥씨의 친어머니가 전남 신안 출신이고, 서울로 올라와 명옥씨를 낳은 후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등에 따르면 이명옥씨는 어머니의 성이 최씨라는 것과 친아버지의 성의 이씨 (어머니가 임신했을 당시 나이 23세)라는 것을 알려왔는데 이명옥씨는 오른쪽 눈 위에 조그만 모반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최씨 성을 가진 이씨의 친어머니는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상경해 친언니와 함께 살았는데 친 아버지는 이씨의 이모를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밝혀왔다.
이씨의 어머니는 아버지 최씨와의 2달여 동거하며 임신을 했으나 서울에서 어머니와 살던 아버지가 떠난 후,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며 살게 되었다.
그러나 이웃교회의 선교사의 도움으로 출산을 했고 그 선교사가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을 시켜줬으며, 혼자 남은 이명옥씨는 서울에 살 수 없어 고향인 신안군으로 다시 돌아갔다.
▲ 이명옥씨 남편과 아이들 사진 ©신안신문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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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Helene Jensvoll)씨는 남편 ArntJensvoll (안트 옌숼)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 지 16년이 되었고 Alvilde(알윌드), Andreas(안드레아스) , Fredrik(휘드릭) 등 3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해외입양인연대로 이명옥씨가 노르웨이에서 보내온 편지 원본(번역본)과 어릴적 사진, 현재 가족사진 등을 게재한다.
문의처: (사)해외입양인연대/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9길 21 5층
/Tel: 02-325-6585/ Email-
intern@goal.or.kr 또는 신안신문 편집국: 010-6237-1004/ 061-24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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