ΰ
광고
전체기사 스포츠/연예/자동차사회/고발동영상/포토지방/국제의료/보건칼럼/인물교육/문화
뉴스타파  축제/관광  사법/언론/종교개혁  정치/경제  대선/총선/지방선거  사회공헌  항일독립/역사친일.독재/뉴라이트   기사제보
편집 2024.04.22 [21:44]
의료/보건
개인정보처리방침
회사소개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의료/보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평택 성모병원 코호트 격리하자 했더니 막아
정부는 오히려 코호트 격리는 지침에 없다며 감염 차단 기회 막아
 
폭로닷컴편집국 기사입력  2015/06/24 [18:13]

▲국내 메르스 1차 확산지로 꼽히는 평택시 세교동 평택성모병원. <한겨레> 

“(병원이) 방역당국에 ‘코호트 격리’를 제안했으나 (정부한테서) 돌아온 답변은 ‘코호트 격리는 규정에 없다.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는 것이었다”
 

“코호트 격리 제안, 격리 규정 없다”

 
국내 메르스 1차 확산지 평택성모병원의 이기병 원장은 22일 의료 전문매체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이는 5월 하순께 삼성서울병원발 2차 메르스 확산이 시작됐을 때 평택성모병원 쪽이 선제적으로 코호트 격리를 요청했으나 질병관리본부가 이를 막았다는 의미라 파문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그때부터 긴박하게 돌아갔다. 코호트가 아니라면 병원 폐쇄가 답이었다. 가능한 빨리 환자를 전원해야했다. 문제는 ‘메르스’가 금기어라는 사실이다. 정부는 메르스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했다. 이미 언론을 통해서 메르스가 퍼져나가고 있었지만 병원은 비공개인 상황이라니”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우리 병원은 29일 자진 폐쇄조치했다. 정부 지침은 없었다. 정부는 오히려 코호트 격리는 지침에 없다며 감염 차단 기회를 막았다”며 “정부 지침은 없었다. 정부는 오히려 코호트 격리는 지침에 없다며 감염 차단 기회를 막았다”고도 했습니다. 박근혜정권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대책에서 ‘무방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겨레>와 만난 또 다른 평택성모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가 나온 뒤 ‘(일반) 환자들을 어디로 보내겠느냐. 데리고 있겠다’고 했더니 정부 쪽에선 ‘우리는 모르겠다’고 했고 ‘그럼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구해달라’고 했더니 ‘못 구한다’고 했다”며 “결국 ‘강제퇴원시키라’고 해서 병원에서 나간 사람들이 다른 병원에 가서 병을 옮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메르스라 말 못하게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방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말하자 장관이 무슨 죄를 지은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장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박근혜정권이 과연 국민 안위와 안전을 책임질 마음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대통령 ‘심기경호’는 신경 쓰면서 국민 안위는 관심 없는 정권입니다. ‘나부터 살려야 한다’는 패러디는 발끈하고, 박원순 서울시장보다 먼저 ‘병원이름’ 공개를 지시했다면서 정작 메르스에 뚫렸는데도 “격리방침이 없다”, “메르스 명침 사용하지 말라”는 박근혜 정권입니다.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2일 “ ‘메르스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라며 “국가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이 지금처럼 허술했던 적은 없었다” 비판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면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보건 당국에 대해 사태 수습 뒤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 사과 안 하면 대통령 자격 없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앉아있다. 민주공화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장면.

박 대통령 문 대표 제안과 촉구를 따라야 합니다. 동대문 가서 브로치 하고, 학생들 앞에서 ‘중동독감’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 극치입니다. 방역이 뚫렸는데 대통령이 사과 조차 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자격 없습니다. 부끄러움 조차 모르는 것입니다. 오히려 민간병원장에게 사과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행보는 통탄할 일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메르스 사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국정조사가 필요합니다. 대통령에게 책임 묻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됩니다. 책임지지 않는 대통령이 무슨 대통령입니까?

삼성도 사과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23일 사과했습니다.

/진실의길http://poweroftruth.net/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3778&table=byple_news 


트위터 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네이버네이버
기사입력: 2015/06/24 [18:13]  최종편집: ⓒ 폭로닷컴
 
신의도6형제소금밭(영농조합법인) - sixbrothersalt.kr/
제품명: K-ACE salt *신의도6형제소금밭,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최초(제1호) 우수천일염 인증* -미국위생협회(NSF) 인증 필터 장착 해수 정수장치 사용. -염전 주변 반경 500m 이내 농경지 등 유해 오염원 없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의도의 친환경시설에서 생산. -해양수산부 소금산업진흥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 충족. -친환경 자기타일과 황토판 등에서 생산, 소금 정밀분석 기준치 통과. -KBS 인간극장, KBS 1박2일, KBS 6시내고향, KBS 아침마당, SBS 동상이몽.생생정보, MBC 뉴스데스크 출연 *주문상담 전화: 061-271-6793,275-6778/010-6640-6778/010-6237-1004/010-9478-7237
관련기사목록
[메르스] 메르스 현재 상황, 새누리당 말처럼 상쾌할까? 임병도 2015/06/24/
[메르스] 평택 성모병원 코호트 격리하자 했더니 막아 폭로닷컴편집국 2015/06/24/
1/13
최근 인기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회사소개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전남 목포시 산정공단로 86 / 폭로닷컴 exposure.com
대표·편집인 : 강윤옥 | 발행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윤경 ㅣ 운영대표·편집위원장 : 조국일
대표전화 :061-277/4777/ 010 6237 1004 ㅣ 제보 이메일 : sanews@daum.net | 등록번호 : 전남 아00145 | 등록일 : 2011-07-21
Copyright ⓒ 폭로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1495@daum.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