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전남본부, "도민 우롱한 박준영 당선인 즉각 사퇴" 촉구 정치자금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강정석)는 지난 4·13 총선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당선된 박준영당선인에 대한 검찰은 이번주 보완수사 후 다음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2006년 10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목포를 방문했을 당시 박준영 당선인(앞줄 좌측)이 부인 최수복 여사와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당시 박 당선인은 전남도지사를 역임하고 있었다.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신안신문 | | 박 당선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관계자들 사이에 일부 진술이 불일치 함에 따라 당초 이번주 영장을 청구키로 했으나 다음주로 연기한 검찰은 박 당선인에 대한 기소를 20대 국회 개원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 당선인에 대한 검찰의 압박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 지난 4일 박 당선인의 후원회장 겸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64)씨가 박 당선인에게 3억6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9일 박당선인의 회계책임자 김모(51)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박 당선인 선거사무실 직원 최모(53)씨와 정모(58)씨도 구속됐다. 박 당선인은 "김 사무총장으로부터 봉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돈이 들어가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에 대한 검찰은 4.13 총선 이전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여왔으며 주변인 구속에 이어 박 당선인에 대한 사전영장 청구가 임박했으며, 선거 직전 박 당선인의 부인 최모씨가 금품을 살포했다는 운전기사의 진술 녹취파일도 폭로닷컴과 신안신문에 공개돼 파장이 컸다.
박준영후보 부인 금품 살포 의혹 -신안신문 4월 11일 단독 특종 보도( http://www.sanews.co.kr/sub_read.html?uid=5953§ion=section21§ion2=)
한편 박준영 당선인의 검찰수사와 관견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새정치는 말장난에 불과했고 도민과 유권자에 대한 철저한 기만이었다” 면서 “공천헌금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을 구속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전공노 전남본부는 “ 전남도지사 3선을 지낸 박 당선인이 측근인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씨로부터 3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면서 “깨끗한 정치를 갈망해왔던 도민들을 우롱한 박준영 당선인은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박 당선인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박준영 당선인은 영암군 출신으로 3선 전남도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신안신문(http://sanews.co.kr) *계열사: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
관련기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