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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석 “돈이 사람을 울리는 시대입니다!"
피플코리아,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발행인 인터뷰
 
김명수 피플코리아 기자 기사입력  2011/12/31 [12:45]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는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발행인과 인터뷰를 갖고, 언론산업에 진출한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인터넷신문인 이 신문에 게재된 “클릭 이 사람-기자, 시인, 사진작가로 살아온 36년…” 제하의 기사 전문이다.
  
피플코리아,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발행인 인터뷰<전문>
 
36년째 기자-르포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앞으로도 평생 기자로 남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인터넷신문 브레이크뉴스 문일석(60) 발행인은 지금도 열심히 기사를 쓰고 있는 현재 진행형 기자다. 군에서도 정훈사병으로 복무하면서 전우신문(국방일보 전신)에 부지런히 기사와 시를 써서 내보냈으니 그는 원래 기자의 숙명을 타고 난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는 시사 주간신문으로 ‘주간현대’ ‘사건의 내막’을, 그리고 인터넷 신문으로 ‘브레이크뉴스’ ‘폭로닷컴’ ‘러브삼성’을 발행해오고 있다. 한 때는 종합일간 신문인 ‘일간 펜 그리고 자유’를 발행한 적도 있다. 언론의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2003년 창간한 브레이크 뉴스(www.breaknews.com)는 하루 평균 27만명의 네티즌 독자가 방문하는 국내 메이저 인터넷 매체로 자리 잡았다. '브레이크뉴스와 자매지 형태인 주간현대'와 '사건의 내막'은 자체사옥을 가진 유일한 주간 시사신문으로서 문일석 발행인의 땀과 열정이 배어있는 분신이나 다름없다. 
 
▲ 문일석  "좋은 기사로 독자의 마음을 울려야 하는데 돈이 사람을 울리는 시대입니다"     ©박종운 피플코리아 기자 
인터뷰 중간에 사진기자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그는 갑자기 주머니에서 5만원 권 지폐를 꺼내 이마에 붙이고 포즈를 취한다. 좋은 기사로 독자의 마음을 울려야 하는데 돈이 사람을 울리는 시대임을 풍자한 즉석 퍼포먼스라고 말해 주변을 한바탕 웃음 도가니로 만든다.
 
그는 원래 르포라이터 출신이다. 1980년대 초반, 도시락을 싸들고 르포라이터로 서민들의 애환이 묻어나는 현장을 누볐다. 1980년대 후반 5년은 미국 뉴욕에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관한 기사만 써댔다. 그 후 주간신문인 토요신문 편집국장 대행, 일요서울 편집국장을 지냈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는 주간현대 발행인-편집국장으로서 주간신문 제작 ‘한 우물’만 팠다. 최근에는 뉴미디어인 인터넷신문 발행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시골 출신으로 고향에서 담양농고를 졸업하고 강남대학 신학과(기독교 문학 전공)를 나온 그는 군 복무 시절 정훈사병 기자를 거쳐 1976년 기자로 정식 입문하여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살아온 평생 기자다. 그것도 주간신문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다.
 
토요신문 편집국장으로 근무하던 1992년 12월18일 대선 당시 독립주간지 사상 처음으로 발행부수 30만부를 돌파한 기록도 갖고 있다. 36년 기자생활을 하면서 단행본도 30여권이나 썼다. 김구 선생의 암살을 추적한 글이나 중앙정보부의 공작을 파헤친 책도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이민자의 삶을 현장 르포로 조명하는 책도 썼다. 대중 주간신문이나 인터넷신문은 서민언론이다. 피의 순환이 있어야만 사람이 생존하듯이 정보의 순환이 있어야만 사회 발전이 가능하다. 그는 주간신문에서 발로 뛰어 기사를 취재하고 가슴을 쥐어짜가며 긴 기사를 작성, 정보의 순환에 기여해왔다.
 
▲ 문일석     ©박종운기자 
그는 매일 5-7km씩 걷기를 생활화했다. 구두에 양말을 신지 않는다. 그리고 주로 전철을 타고 다닌다. 걸어서 현장을 찾고, 취재원을 만난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걷노라면 아이디어가 다가와 생각에 입맞춤한다. 그 아이디어들이 그가 만드는 신문에 녹아들어 독자의 마음에 전해진다. 그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 시간 이후에도 산에 나무를 심듯 모든 지면과 화면에 아이디어를 심을 작정이다. 신문 속에서 스타는 취재원이기도 하지만 기자 자신도 스타라고 본다. 그는 오늘도 좋은 기사를 써서 신성일 같은 스타, 스타 기자가 되기를 원한다.
 
1997년 주간현대를 창간할 때 그는 무일푼이나 다름없었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저 친구 신문을 발행하지만 두세 달도 못 갈 것"이라고 손가락질했다. 주간현대 창간 초창기 수년 동안은 “곧 망한다”는 입 소문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그는 머릿속에 1천억은 들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왜 한국인들은 눈에 보이는 재화만 돈으로 보는가, 머릿속에 든 자본을 왜 무시하는가?’ 그는 곧 망할 것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화가 났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변함없이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그는 주간신문에 최면이 걸려 있다. 아니면 주간신문을 읽는 분들에게 매주 최면을 걸고 있는지 모른다. 한 주에 한 가지라도 꼭 읽고 싶은 기사거리 만들기에 시간을 쏟아왔다.
 
공개하기가 섬뜩하지만 그의 사무실엔 작두가 두 개 있다. 하나는 목을 자를 수 있을 만큼의 큰 작두요, 또 하나는 다섯 손가락을 다 자를 만큼의 작은 작두다. 날마다 자기 자신을 사형시킬 수 있는 무기와 함께 사는 셈이다. 작두를 보면서 그는 스스로 사형(私刑) 당해선 안 된다는 장렬한 각오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꿈은 미래를 바꾸는 힘이다. 그는 한국 최고의 주간신문을 만들겠다는 꿈을 먹고산다. 그리고 주간신문의 왕이 되기를 꿈꾼다.
 
주간신문은 톱에 살고 톱에 죽는다. 톱 하나 잘 세우려고 1주일 간 고민이 계속된다. 톱에는 생존의 치열함이 배어 있다. ‘주간현대’는 매주 80면을 발행하고 있다. 타블로이드 주간신문 가운데 지면이 제일 많다. 지면이 많은 이유는 미래에의 도전의지를 담기 위해서다. 일간지 기자도 해보았고, 1년 반이나 ‘펜 그리고 자유’라는 일간지를 직접 발행, 발행인-편집국장도 해보았지만 그는 주간지를 만드는 삶이 더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기자 36년, 주간신문 발행인 15년… 맨손으로 상경한 자칭 시골촌놈 출신이 언론인생활과 언론발행으로 잔뼈가 굵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시간에도 그는 주간신문 제작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그간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노무현, 이회창, 박근혜, 손학규 등등 수많은 국내 유명 정치인들을 인터뷰하고 현지르포나 기사로 세상 흐름을 활자화했다.
▲ 문일석    ©박종운기자 
 
그는 앞서 언급한 작두를 보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기자로 살아왔다. 타자기는 남의 약점을 공격해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우주가 없어지는 날까지 타인을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큰 작두 작은 작두 또한 한 순간에 살아 있는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고약한 물건들이다. 그러나 그는 이 죽음의 물건 들 속에서 생명을 찾아냈다.
 
타자기는 남을 무참하게 죽일 수 있는 살인무기가 아니라 일류를 살릴 수 있는 펜이다. 작두가 있어야 소를 살릴 수 있다. 작은 작두는 명의였던 화타를 화타이게 했다. 작은 작두가 있어야 좋은 약재를 잘라 중병에 걸린 환자를 살려낼 수 있다.
 
뉴미디어인 인터넷 언론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이제는 중심과 변두리 개념이 무너졌다. 모든 뉴스가 올린 즉시 검색되고, 유용되는 뉴스의 대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브레이크 뉴스가 그러한 현실을 반영한 대안언론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기자 36년은 민중-백성의 시각에서 민중-백성이 읽고 싶어 하는 기사를 실으려고 몸부림친 세월이었다. 그는 어제처럼 오늘도, 오늘 이후 내일까지도, 열심히 뛰는 '글쟁이'이고 싶어한다.
 
그는 시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살면서 시상이 떠오를 때마다 취재수첩 사이사이에 습작을 해왔다. 그리고 그 습작 시를 여럿이 모이는 식사-술자리에서 가끔씩 낭송해왔다. 그럴 때, 더러는 감동했다고, 보내주는 박수를 받기도 했다. 중-고등학교 6년, 매일 10km 이상을 걸어서 통학했다. 시골 신작로를 거닐면서 하늘과 구름, 들판과 농작물,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을 보면서 스스로 시적 감흥에 젖는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 무렵부터 시인의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무면허(?) 시인이었다. 현대문예(1999년 창간) 제42회 신인문학상(시 부분)을 받아 시인으로 데뷔(2008년 칠 팔월호)하면서 비로소 무면허를 탈피했다. 나이 57세에야 겨우 시인이 됐다. 늦깎이 시인이다. 2009년 12월 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가 주는 문학상도 받았다.
 
“현대를 사는 사람은 누구나 지치고 아플 때도 있겠지요. 세상의 많은 시인이 쓴 시들은, 이러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숲 속의 새들 노래처럼, 아주 쉬운 말로 시를 쓰고 싶습니다.”
 
문일석 시인은 그 동안 120여 편의 시를 썼다. 자신이 쓴 시를 독자와 교감하고 싶어 브레이크뉴스에 올려놓곤 했다. 그런데 반응이 좋았다. 그의 시를 보러 찾아온 네티즌이 2011년 7월 20일 현재 20만 명을 돌파하였다.
 
▲ 문일석  사진.  ©브레이크뉴스
그는 사진작가로도 꽤 내공이 깊다. 디지털 카메라를 항상 품안에 넣고 다니며 현장을 기록한다. 그동안 10차례 이상 백령도를 찾아 찍은 사진 900여장 중에서 20여점을 엄선하여 2010년 8월 서울 인사동 갤러리나우에서 문일석 백령도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시인이 시를 통해 사랑을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 보이지 않으면서도 광대한, 대지에서 봄이 걸어 나오듯이 장엄한, 그런 사랑을 표현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흔히들 아름다운 사랑을 참기름처럼 고소하고 깨가 쏟아지는 사랑에 비유한다. 깨를 갓 볶아서 짜온 참기름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듯, 고소한 사랑에 취해봤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을 표현한 시 “참기름”을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감한다.
 
참기름
 
깨를 볶아
금방 짜온 참기름에선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 참기름처럼
고소한 인간냄새가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자유로운 내 영혼이
그대 생각에 쥐여 짜졌기 때문이겠지요.

갓 짜온 참기름 한 숟가락
비빔밥에 넣어
휘적휘적 비비면서

인간으로 태어나, 나도 몰래 마음 이끌린
그 사람 생각을 하면
아릿아릿 잊지 못할

그 향기 고소해서 미치겠네요. (참기름 / 2008 문일석 作)
-<원본 기사=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www.peopl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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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31 [12:45]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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