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 지름길
민주평화당 고길호군수 14.2%(5.1%p 하락), 더불어민주당 박우량-임흥빈 5%대 동반 수직상승세
민주당 공천자 군수당선 확실시, 지지도 1위 박우량(33.2%)-가산점 높은 임흥빈 본경선 진출 유력
민주평화당 11.2%,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74.7%...더민주공천자 당선 가능성 높아
6.13 동시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를 앞두고 6명의 입지자 등이 난립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75%대에 이르는 등 급상승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군수공천을 받으면 당선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신문이 계열사인 인터넷신안신문, 폭로닷컴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3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신안군수 후보적합도 제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전 신안군수와 임흥빈 전남도의원의 상승세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우량 전 군수(좌측)와 임흥빈 도의원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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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33.2%를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지난해 말 실시한 본지 1차 여론조사시 28.4%를 얻은 것과 비교하면 당지지도 상승세 등에 힘입어 4.8%p 오르는 등 첫 30%대를 넘어섰다.
또한 당내 임흥빈 전남도의원은 10.8%로 지난번 조사와 비교했을 때 4.4%p나 오르는 등 지지도 또한 가파른 상승세을 타고 있는데 지지도가 추가 상승한다면 가산점 부여로 4월 중순에서 4월 말경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본경선에 박우량 전 군수와 함께 1차 컷오프를 통과해 2배수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무려 74.7%에 달해 지난해 12월 말에 실시한 본지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60.8%에 비해 13.9%p나 올라간 것으로 확인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군수 선거 당선권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경선후보는 4명인데 4월말 군수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이후 2배수로 압축할 경우 여론조사 1위인 박우량 전 군수에 맞서 가산점이 가장 많은 임흥빈 도의원은 본경선에서 박군수와 1:1 맞대결을 벌여볼만하게 된다.
중앙당 당무위원회 최종결정이 남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가산점 규정은 탈당시 당초 20% 감점에서 10% 내외로 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성, 정치신인, 장애인 등의 경우 5%p 내외의 가산점이 추가 부여된다. 군수경선은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50%+군민 50%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당내 군수경선은 여론조사 결과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우량 전 군수에 맞서 당내 공천 가산점이 가장 높은 임흥빈 도의원간 혈전이 예상되는데 75%대인 정당지지도를 감안하면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후보가 본선거에서 신안군수로 당선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임흥빈도의원의 경우 당내 타후보와 달리 그동안 단 한 번도 탈당하지 않고 외길을 걸어온 데 따른 당기여도에서 가산점을 얻고 있는데다 장애인 가산점, 정치신인 가산점까지 합산하면 당내 타후보에 비해 최소 10% 이상 우위를 점하게 되는 상황이어서 박 전 군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당내 경쟁자가 없다시피하다.
박우량 전 군수는 2014년 5월 중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정사를 이유로 민주당 공천장을 반납하고 탈당했다가 지난해 복당했으나 연거푸 재선을 했던 경력 등을 앞세워 현직 군수를 제친 것은 물론 전체 후보중 처음으로 30%를 넘는 저력을 보이고 있어 3선고지에 파란불이 켜졌다.
▲ 박석배 더불어민주당중앙당 정책위부의장(좌측), 김승규 전 행정관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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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승규 전 청와대행정관은 탈당경력이 있어 최소 10% 감점이 불가피하고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박우량 전 군수측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된데다 본지 등에게 차후 고소전 조사 진행에 따라 무고와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추가 고소당할 처지에 놓여있는 등 사면초가 위기 상태다.
실제로 김승규 전 행정관은 당내 후보군중 후보 적합도가 타후보군이 4-5%대로 상승세인 반면 본인은 단 2.2% 오르는데 그치고 있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정체상태다.
이와 함께 민주평화당 고길호 현 신안군수는 현직임에도 불구하고 14.2%의 적합도를 얻는데 그쳐 지난해 말 본지 1차 여론조사시 19.3%에 비해 후보 적합도가 5.1%p나 하락했다.
고길호군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민주평화당이 11.2%의 지지도를 보일만큼 당지지세가 바닥인데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시 지인들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불법수수해 정치자금법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된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게다가 민주평화당 영암.무안.신안 박준영 국회의원이 정치자금법위반,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징역 2년6월형을 선고받고 구속돼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상황도 고군수에게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주평화당 정연선도의원은 6.7%를 기록했는데 오히려 지난번 조사보다 0.8%p 하락했다.
정연선도의원으로선 민평당 고길호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돼 민평당 전신인 국민의당 지지도가 지난해 말 본지 조사시 15.9%였으나 이번 조사시 11.2%p로 주저앉은 것이 당내 후보 지지도 하락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민주평화당 고길호 신안군수(좌측)과 정연선도의원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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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여론조사 전체후보 적합도는 민평당 고길호 현 군수가 5.1%p 하락한 14.2%( 지난해말 본지 조사시 19.3%), 정연선 6.7%(7.5%),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전 신안군수 33.2%(28.4%), 임흥빈 도의원 10.8%(6.4%)로 박 전 군수는 1차 조사 결과 비교시 4.8%p 상승했고 임흥빈 도의원도 4.4%p 수직 상승했다.
박석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11.3%(7.6%), 더불어민주당 김승규 전 행정관 12.7%(10.5%) 등으로 임의원과 고군수 등과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인데 1강 4중 1약 구도이다.
부동층은 11.1%이다.( 기타후보 1.3%, 적합한 후보 없다 3.7%, 잘모르겠다 6.1%)
지역별 상세분석을 보면 도초가 고향인 박우량 전 군수는 라선거구(하의,신의,장산,안좌,팔금)에서 42.9%로 크게 앞섰고 가선거구(지도,증도,임자)에서 34.2%, 나선거구(압해,자은,암태) 28.7%, 고향선거구인 다선거구(비금,도초,흑산)에서는 28.3%의 지지도를 얻었다.
지도읍이 고향인 임흥빈 도의원의 경우 가선구에서 21.2%로 높게 나온 반면 다,라 선거구는 5.6%와 4.2%로 낮게 나와 3선 도의원으로 1지구(지도,증도,임자,압해,자은,암태)이 주활동 무대였던 만큼 향후 지지도 상승을 위해서는 2지구도의원 선거구인 다, 라 선거구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초 출신 고길호군수는 고향선거구인 다선거구(비금,도초,흑산)에서 18.5%를 얻어 같은 다선거구에서 28.3%를 얻은 박우량 전 군수와 9.8%차 열세이며, 가선거구 14.4%, 나선거구 13.7%, 라선거구 9.7%를 얻었다.
▲ 신안군수선거 제2차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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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4.7%, 민주평화당 11.2%, 정의당 3.8%, 바른미래당 2.7%, 자유한국당 2.0%로 집계됐다.
현재 신안군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우량 전 신안군수, 임흥빈 도의원, 박석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김승규 전 행정관 등이 출전했고, 민주평화당은 고길호 현 군수, 정연선도의원 등 총 6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이번 신안군수 후보 적합도 제2차 여론조사는 모노리서치(1577-7223)에 의뢰해 2018년 2월말 기준 신안군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622명(조사 완료자 기준)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ARS 전화조사로 3월 3일부터 이틀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9%, 응답률은 6.4%이다.
피조사자 선정은 유선 ARS 71 % /RDD, 무선 ARS 29 % /SKT(1752), KT(1800), LG(748) 로 부터 제공받아 무작위 추출/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2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이번 본지 신안군수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조사 결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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