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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구도심 투기의혹, 손혜원이 옳은가? SBS가 옳은가?
정치인이든 언론이든 잘못한 곳은 반드시 심판해야!!
 
조국일편집위원장 기사입력  2019/01/20 [10:43]

목포 구도심 투기의혹, 손혜원이 옳은가? SBS가 옳은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니
정치인이든 언론이든 잘못한 곳은 반드시 심판해야!!
 
 
지난 1월 15일 자 SBS의 ‘끝까지 판다’ 기획보도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국회의원의 목포 구도심 투기의혹이 최초로 방송된 이후에 각종 SNS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SBS 보도가 나간 이후에 손의원은 각종 매체를 통해서 이를 적극 해명하고 SBS에 대해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 손혜원의원(손의원 페이스북)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그러자 SBS는 수차례 후속 보도 등을 통해서 손의원이 목포 구도심의 문화재 지역 지정에 관여한 사실과 투기의혹, 차명재산 등에 대해서 진위를 파악해야 한다면서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른바 정치인과 언론의 사생을 건 싸움이 연일 계속되고 이에 여타 언론들도 목포에 진을 치고 목포 구도심에서 취재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보수라고 지칭하는 언론들은 손의원의 가족사와 개인 대출받은 것까지 연일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야당은 ‘대통령 영부인과 관련된 권력형 비리’ 라고 떠드는 등 갈수록 막말 퍼레이드가 지속되고 있다.
 
목포 구도심은 항동, 만호동 등의 ‘1897 개항의 거리’ 와 온금동, 서산동의 도심재정비 사업을 위해 2차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확정되어 있는 곳이고,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에 일부 지역은 과거부터 문화재 발굴과 근대건축물의 보존이 필요한 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어서 수십년 전부터  국토계획이용 상 문화재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다가 최근 근대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됐다.
 
손의원과 언론의 대립의 시초가 됐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약 3만 제곱미터의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은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건립되어 현재까지 드물게 남아 있는 근대 건축물로 그 전까지 수십년 동안 방치되어 SBS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있는 건설사 세력들이 아파트개발로 이익을 취하기 위해 조합을 결성하여 정부나 목포시를 압박했고, 손의원이 이런 개발을 반대하는 중심에 있어서 지금의 사태가 벌어졌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조선내화 구 목포공장은 2017년 12월 문화재청에서 산업사적 면에서 가치가 높다고 심의하여 근대산업 등록문화재 제707호로 지정되었었다.
 
목포 원도심의 근대 문화재적 가치에 관한 논의는 이미 지역 사학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꾸준히 보존과 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방향으로 추진되어 왔었고, 박근혜 정부 때 약 200억의 예산으로 1차 목포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가시화되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친 여당 성향의 목포시민들은 낙후된 구도심의 개발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목포 구도심의 2차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재등록으로 인한 성과는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년 전 부터 시작된 목포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서 낙후된 목포 구도심에 일부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고, 외지인들이 미리 적산가옥 등을 싸게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에 비싸게 매물로 내놓은 사례가 몇 차례 발생한 것은 사실인 듯하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매매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일부 호가만 형성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 지역 토착 부동산업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갑자기 외부의 부동산업자들이 들어와서 목포 구도심 집 가격을 비싸게 팔아준다면서 가격상승을 유도했다고 말하고 있다. 원래 이 지역은 1960년대부터 80년대 말까지 목포에서 가장 지가가 비싼 지역 중 하나였다고 한다.
 
또한 불과 1년 사이에 목포 구도심에 수십 개의 까페와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섰으나 지금은 찾는 손님들이 적어서 경쟁력을 잃었고, 밤이 되면 여전히 불 꺼진 인적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이런 곳에 현직 국회의원이 집을 샀거나, 지인들에게 사게 했다고 한다면 이를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진정 목포를 발전시키려는 순수한 마음이었는지는 당사자의 속마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이 국회의원직을 이용한 정보의 독점이나,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여 투기로 인한 차익을 노리는 행동이었다고 한다면 법적인 조치를 통해서 사법기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SBS도 같이 조사를 받자’ 라고 제안하는 등 배수진을 치고 대응하고 있다고 하니, 이 싸움의 진실은 무엇인지 국민들은 궁금하기만 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손의원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북 등과 2017년 7월 9일 인터넷 매체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서 목포를 살려야 한다며 갤러리를 만들려고 했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목포에 집을 구입해서 살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 손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캡쳐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번 손의원의 목포 구도심 부동산 투기의혹은 작심하고 달려든 언론사와 정치인의 싸움을 픽션화한 영화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손의원이 언론이라는 촘촘한 그물에 걸려든 물고기일수도 있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상황일 수도 있다.
 
또한 토건세력과 빌붙어서 개발이익을 취하려고 언론이 다른 정치적인 중대 사안이 발생하자 정치적인 여론을 덮고자 물타기 하려는 불손한 횡포일 수도 있다.
 
지금 서로의 주장에 대한 팩트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국회의원의 투기를 파헤치는 진실에 충실하고자 하는 언론’ 과 ‘목포 발전을 위해 사재까지 털어가면서 지역을 위해 헌신한 정치인’ 과의 사활을 건 싸움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나라 말, 섭이중(攝夷中)의 시 군자행(君子行)에는 ‘군자 방미연(君子 防未然)-군자는 재앙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고, 불처 혐의문(不處 嫌疑問)-의심을 받을만한 장소에 가지 말며, 과전 불납리(瓜田 不納履)-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이하 부정관(李下 不整冠)-오얏나무 밑에선 갓끈을 고쳐 쓰지 말라’ 하였다.
 
군자는 무릇 의심 살만한 일을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교훈이니, 지역민의를 대표하고 소위 군자의 성품을 지녀야 한다는 정치인의 행동으로는 이유야 어찌됐든 의심을 살만할 수도 있다.
 
또한 ‘끝까지 판다’는 다소 겁박하는 용어로 보도하는 SBS 또한 국민들의 눈에는 선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수십조의 혈세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고 대한민국 국토를 절단 낸 사대강 공사에 ‘이명박찬가’ 를 불렀던 언론들이 정권이 바뀌자 이제는 진실을 보도한다고 낙후된 소도시의 문화재 지정으로 인한 수십억의 지원금과 한 국회의원의 투기의혹을 ‘끝까지 판다’하니 이 또한 불량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문제는 SBS와 기타 언론의 동조 보도로 인하여 인구 24만의 목포 구도심이 마치 투기지역으로 비추어진다는 점이다. 이번 사태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목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다.
 
일제강점기 건축물이 100년 넘게 남아있는 것이 보존해야 할 역사적 유물이 아니라 가난의 상징이 되었던 목포를 지금까지 난도질하는 자들이 누구인가?
 
정치인이라면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해야하고, 언론이라면 진실하게 올바른 보도를 해야 하는 법이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자들이 누구인지 반드시 국민들은 심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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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20 [10:43]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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