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회 김휴환,김오수,김수미의원 등 무더기 탈락
목포시의회 김휴환, 김오수, 이금이, 김수미, 김양규, 김근재 의원 등 컷오프
이기정 전 시의원 공천 배제, 박영근 예비후보자 등도 심사 탈락
▲ 김휴환 목포시의장 재직 당시 사진 ©목포뉴스/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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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가 6.1 지방선거 후보자 심사에서 12일 공천배제된데 이어 김휴환 목포시의장과 김오수,이금이 시의원 등도 무더기 공천배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2일 6·1지방선거 후보자 심사를 통해 김산 무안군수와 유두석 장성군수 등 현직 군수 2명에 대해 공천 배제된데 이어 13일 목포시의회 김휴환, 김오수, 이금이, 김양규, 김수미, 김근재 시의원 등이 컷오프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 외에도 이기정 전 시의원도 공천 배제됐고, 박영근 예비후보도 후보자 심사에서 탈락했는데 일부 예비후보들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이 같이 전혁직 의원 등 예비후보들의 탈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휴환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의 결정에 이의를 재기하며 ‘재심청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공관위는 김휴환 전 의장에 대한 공천배제 사유로 ‘당무감사로 인한 사고위 판정’을 들어 컷오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 전남도의원 목포시 1선거구에서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 중앙당의 정기 당무감사에서 지역위 사무실 임대, 대선 관련 유급사무원 및 선거사무실 관련 등의 지적을 받았던 일을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문제를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범죄 경력, 성 비위, 음주운전,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관련된 예비후보자들과 현직 단체장 등을 공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컷오프는 본경선에 앞선 적합도 심사여서 향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는 가능하다.
[선거취재단: 강윤옥대표, 조국일편집위원장, 최윤호기자,윤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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