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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타조 머리 감추듯 숨지 말라"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 '정수재단 사회 환원, 편집권 독립 등 촉구' 투쟁 선언... 박근혜, 대통령 or 정수재단 양자택일 기로
 
폭로닷컴편집국 기사입력  2012/01/11 [06:30]
      
                
                   "박근혜-정수재단 관계, 국민에게 알리겠다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일보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정수재단을 사회에 환원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부산일보 노조는 '정수재단 사회 환원 촉구' 투쟁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는 성명을 통해 "박근혜 비대위장의 아버지  박정희가  민간 재산을 강제로 빼앗아 만든 정수재단에 자신이 10원 한 푼 보탠 적 없이 오히려 억대 연봉을 받으며 10년간 이사장을 맡았고, 그 자리에 자신의 비서관을 대신 앉혀놓고는 자신은 떠났으니 무관하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 노조 관계자가 박근혜의원은 정수재단과 부산일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라며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폭로닷컴편집국
특히 노조는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는 부산일보에 대해 정수재단이 언론탄압을 가하고 있고 심지어 부산일보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사회에 환원하는 생색을 내보겠다고 멀쩡한 부산일보를 팔아치워 그 돈을 기부한다면 지역민들이 '잘한다'고 박수쳐줄 줄 아는가?" 라고 반문했다.

노조는 박근혜의원을 겨냥   "박의원이 정수재단과 부산일보가 사회에 환원돼 자신과는 아무 상관없다고 발뺌하고 있으나 박 의원이 직접 이사장직을 부탁해 재단을 관리하고 있는 최필립 이사장이 자행하고 있는  무자비한 언론탄압을  무책임하게 외면하지 말라 "면서 "부산일보의 편집권이 독립돼 있다는 재단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정수재단과  부산일보 노조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정수재단과 부산일보 경영진은  매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사측에서 흘러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9일  국실장회의에서 정수재단을 비판하는 2차 시리즈가 시작된다는 보고를 접하고 그런 기사가 이사장을 더 자극하면 재단에서 또 매각 운운할 수 있다는 우려와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을 뿐이라고 했으나  매각검토 발언이 기우가 아니라 실체가 존재하는 방안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면서 "최필립 이사장이 지난 12월6일 국실장을 모아놓고 투쟁이 계속되면 부산일보를 매각해 그 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얘기를 실제로 했으며, 새해 들어 김종렬 사장도 충렬사 참배 후 부산일보를 매각하는 방안을 재단이 검토할 수 있다고 국실장들에게 전하기도 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정수재단과 그 재산은 이미 사회에 환원됐다고 박근혜 의원은 입버릇처럼 해명해 왔으나 사실이 아니다는 것이다.
 
▲ 현재 부산일보는 ‘제2의 편집권 독립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부산지역 언론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연대를 하고 있다. 사진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제공     © 폭로닷컴편집국
노조에 따르면   현재 정수장학회로부터 편집권과 경영권 독립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적 사장 선임제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이호진 부산일보지부장이 해고되고, 이를 보도했다는 이유로 이정호 부산일보 편집국장이 대기발령 징계를 받았다.
 
또 관련 기사가 실린 부산일보의 발행이 중단되고, 부산일보 홈페이지 접속까지 차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가지 했는데 현재 부산일보는 ‘제2의 편집권 독립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지역 언론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연대를 하고 있다. 
                
노조는 '부산일보 그대로 사회 환원하라'는 제하 10일자  성명에서  "부산일보는 65년 동안 부산과 경남지역에 뿌리내려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고, 아직도 전국 최대 지역일간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신문이다"면서 "1천여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이 생계를 영위하고 있는 소중한 일터를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팔아치우겠다는 재단과, 그 재단의 실질적 소유주로 불리는 박근혜 의원은 도대체 어떤 언론관을 갖고 있는가?"라며 박의원에게 해결책을  거듭 촉구했다.
 
성명은 "시민들과 오랜 세월 호흡해 온 부산일보가 없어진다면 그 피해는 비교할 수 없이 크다. 부산일보만 사회에 환원하겠다면 매각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종업원과 지역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면서 "박근혜 의원은 이 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무자비한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최필립 이사장을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지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보수매체들에서도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수재단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4일자 사설에서 동아일보 역시 7일자  또 정수장학회 논란 기사에서 정수재단 문제를 다뤘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위원장, 정수장학회 문제부터 단호하게 자르라'는 사설에서 이 문제(정수장학회, 영남대 문제)가 올 대선에 어차피 한 번 더 불거질 수밖에 없는 이상, 지금 칼을 꺼내 이 매듭을 자르는 게 낫다고 거들고 나선 것.

▲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는 8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앞 정수재단과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수재단의 사회 환원과  부산일보의 민주적 사장 선임제 도입을 촉구했다.   ©폭로닷컴편집국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는 8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앞 정수재단과 명동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수재단의 사회 환원과 부산일보의 민주적 사장 선임제 도입을 촉구했는데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투쟁을 확대하고 있다. 

노조와 전국언론조동조합 노보에 따르면 "부산일보의 지분 100%는 정수재단이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정수재단의 이사장인 최필립씨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박 비대위원장 역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정수재단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최필립 이사장은 비상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하고, 설 연휴 전에 후임 사장을 임명할 기세다. 이는 1천여 노동자들과 그 가족의 삶터인 부산일보를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하는 것이다"며 "언론으로서 부산일보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다.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싸움에 기꺼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진 부산일보 지부장은 "앞으로 박근혜씨 그리고 정수재단과의 관계를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가겠다. 이는 왜곡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강진구 경향신문 지부장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가장 먼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바로 정수재단으로 사회에 제대로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종휘 한겨레신문 지부장도 "부산일보의 제2의 편집권 독립 투쟁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류성우 EBS지부장은 "해고된 이호진 지부장은 위기에 처한 '번개 맨'과 같은 상황으로 지금 필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들과 언론노동자들의 연대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정수재단 관계, 국민에게 알리겠다 제하 언론노조 노보에 실린 패러디 만화.     ©폭로닷컴편집국
이윤민 SBS본부장은 "SBS 독립경영 부산일보와 정수장학회 문제 모두 언론사 소유에 관한 것으로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언론이 제대로된 언론의 역할을 하기 위해 함께 투쟁하고 풀어나가야 할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쇄신과 원칙을 말하지만, 부산일보 사태에 침묵하고 나는 모른다는 식의 태도가 원칙에 부합하는가"라며 "이는 마치 타조가 도망가다가 머리만 감추는 것과 똑같은 행동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정수재단은 1962년 박정희 쿠테타 정권은 당시 부산지역의 기업가 김지태씨의 부동산과 언론사 지분(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 한국문화방송 주식 100%)을 빼앗아 5.16장학회를 만들었고, 이는 198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 육영수씨의 ‘수’를 따 정수장학회로 명칭이 변경했다.
 
정수재단은 200억 가량 보유한 유동자산 등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며, 장학사업은 해마다 MBC로부터 20억원, 부산일보로부터 8억원을 거둬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이사장에게는 연간 2억5천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성남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강진구 경향신문 지부장, 이윤민 SBS본부장, 전종휘 한겨레신문 지부장, 김동수 경기일보 지부장, 조봉기 OBS지부장, 류성우 EBS지부장, 권기진 한국방송광공사 지부장 등 언론노조 본부 지부장들이 함께 했다. 최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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