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끌어 갈 민주통합당 신임 당 대표로 한명숙후보가 24.5%를 얻어 16.68%에 그친 문성근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한명숙 신임 대표는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겠다"는 슬로건을 내새우고 선거전에 임했는데 이명박정권에서 숱한 탄압으로 검찰개혁을 공언하고 있는 만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MB 주변 온갖 비리와 디도스`내곡동 특검 추진과 정봉주법 추진 등 향후 당 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명숙 전 총리가 15일 열린 민주통합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최다 득표로 신임대표로 선출됐다. ©폭로닷컴편집국 | |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예비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 가운데 한명숙(68)후보가 최다득표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됐고 문성근후보가 2위를 차지했고 박영선후보는 3위에, 이인영, 박지원, 김부겸후보가 각각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한명숙 대표는 "이번 승리는 국민이 선택한 결과다. 겸손하게 국민곁으로 다가서겠다. 함께 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 국민이 원하는 혁신과 변화를 하겠다. 공천 혁명을 통해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면서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승리의 대장정을 선언한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과거에 묻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대표는 인삿말 도중 감정이 복받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는데 "열린 정당, SNS 본부를 두고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 국민은 더 큰 승리를 하라고 명령하고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해 특권과 반칙을 끝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국민 다수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 이겨야 미래로 갈 수 있다.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통합 이후 구성된 새 지도부가 선출됨에 따라 야권 권력 지형도 크게 바뀔 전망인데 당지도부는 야권 연대는 물론 당내 각 계파간 이견을 조율해 총선승리와 대선 승리를 이끌어야 할 책임도 크다.
15일 오후 2시 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는 대의원 투표 후 홍재형 선거관리위원장의 개표선언으로 오후 6시 15분경부터 시작된 개표는 김유정 대변인 사회로 가수 안치환의 축하무대도 열렸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2007년 대선 당시 BBK 관련 박근혜 당시 후보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비롯 이명박정권의 비리와 관련한 동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 동영상에는 BBK 의혹을 시작으로 이명박 대통령부부와 측근, 친인척이 연루된 내곡동 사저 게이트, 선관위 디도스 사건, 최시중 게이트, 저축은행 비리, SLS 이국철 게이트 등이 소개했다.
득표율을 보면 한명숙 신임대표가 총 득표율 24.5%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문성근후보 는 16.68%, 3위 박영선후보 15.74%, 4위는 박지원후보는 11.97%를 차지했다.
이인영후보는 9.99%로 5위, 김부겸후보는 8.09%로 6위, 7%를 득표한 이학영후보는 7위, 3.73%를 얻은 이강래후보는 8위, 박용진후보는 2.76%를 얻었다.
이날 치러진 지도부 선출은 시민`당원 선거인단 투표 70%와 대의원 현장투표 30%를 각각 반영, 합산해서 이뤄졌고 시민`당원 선거인단은 당원 12만명, 모바일 참여 시민 65만명 등 약 77만명으로 구성돼 역대 정당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인단이 꾸려졌다.
선거는 여론조사 등에서 한명숙 후보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문성근, 박영선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으며,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이학영 후보가 치열한 혼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는데 큰 이변은 없었다. /정리-최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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