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19일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임기 4년간 우리 농민들에게 남은 것이라곤 무너질 대로 무너진 생업기반과 산더미 같은 빚뿐이다”며 MB의 반 농업 정책을 비난했다.
▲이정희 의원이 놀란 소를 달래고 있다. ©서울의소리 | | | 이날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는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단과 천호선 대변인, 강기갑‧김선동‧조승수‧홍희덕 의원, 윤금순 통합진보당 농민위원장,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수입산 쇠고기 급증으로 소 값은 폭락하고 축산업은 이미 붕괴 직전까지 왔다”며 “한미FTA가 발효 직전까지 온 상황에, 정부는 올해부터 캐나다 쇠고기 수입까지 강행한다고 했다. 축산 기반 자체가 초토화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MB를 규탄했다. 이어 “MB집단의 직무유기로 발생한 소 값 폭락 사태에 사과는커녕, 정부는 오히려 농민들을 범죄자로 만들겠다는 협박까지 일삼았다”며 “소를 굶어 죽게 만든 농민에게 ‘동물보호법’을 적용하여 처벌하겠다, 소를 끌고 올라오는 농민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여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MB가농민들을 물가 폭등의 주범으로 몰아가며 농수축산물 중심으로 ‘물가책임제’를 실시한다 했다”며 “이제 농민들은 이씨의 ‘물가’ 타령만 나와도 온몸에 소름이 돋고 가슴에서 불이 난다”고 비판했다. 한편 농민들은 소값 폭락에 항의하는 뜻으로 전남 보성에서 싣고 온 송아지 한 마리를 도로에 풀어놓으려다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항의서한을 낭독한 후 이들은 송아지를 기자회견장에 풀어놓으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강기갑 의원 등은 “MB가 직접 소를 키워봐야 한다”며 송아지를 청와대로 끌고가려 했으나 경찰은 송아지와 통합진보당 의원들을 둥그렇게 둘러싸고 압박했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천호선 대변인이 “충돌을 피해야 하니 그럼 경찰에서 송아지를 인수해 청와대에 전달하라”고 요청 하기도 했다. <위키트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9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 노령신문 http://www.rorynews.com/,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기사 제휴협력사-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뉴스전남http://www.newsjn.com/,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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