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보성 목사 3자녀 사망사건과 관련 가혹행위 등 타살 흔적이 발견돼 구속영장이 신청했다. 전남지방경찰청과 보성경찰서는 12일 부검 직후 "시신 곳곳에서 타박상 등 가혹행위 흔적이 발견됐다"는 검안의 진술에 따라 박씨 부부 자녀 사망과 폭행과의 연관성을 캐고 있다. 경찰은 "아이 한 명당 허리띠와 파리채로 39대씩 모두 네 차례 때렸다.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라는 성경 구절에 따라 이렇게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수기도 과정에서 이뤄진 가혹행위가 사망의 직접 원인인지 조사하고 있는 전남 보성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박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012년 2월 1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보>전남 보성군에서 목사인 아버지가 기도로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자녀 3명을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자녀 3명을 집 안에 방치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친척이 교회를 방문해 이를 발견했는데 박 목사는 외부와 연락을 끊고 방문을 걸어 잠근 채 열흘이 넘도록 자녀들의 시신 옆에서 기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께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교회 사택에서 목사 박모(43)씨의 큰딸(10)과 각각 8살, 5살 난 아들 등 어린이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의 자녀들은 지난 1월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안에서 기도를 받으며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지난달 16일 둘째 아들이 감기 증세를 보이자 화순의 한 소아과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읍에 있는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지어 먹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큰딸은 지난 1일 오후 10시께 숨졌으며 8살 난 아들은 2일 오전 5시께, 둘째 아들은 같은 날 오후 7시께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큰딸이 지난 1일 먼저 숨지자, 장례를 치르지 않고 기도를 하면 살아날 것으로 믿고 열흘 넘게 기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씨는 목사 안수도 받지 않고 목사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부부는 2009년 3월 월세 20만원에 단독주택을 얻어 교회를 열었으며 신도는 11명인데 마을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박씨 부부를 유기 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위키트리 http://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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