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명 운집 목포문화체육센터서
목포대 의대 유치추진위는 지난 14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도민결의대회 및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를 연다. 박준영 전남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등 도내 자치단체장과 박지원·이윤석 국회의원, 상공인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생·도민 대표의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결의문' 낭독, 주요 참석 인사의 서명 순으로 진행된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열악한 전남 서남권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과대학 유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목포대는 1990년부터 20여 차례 의대설립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7년 12월 2일 의대 개설과 병원 건립을 공약했다. 최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