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방송 최초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한 양현석은 아내 이은주와의 9년의 열애와 결혼에 대한 스토리를 공개하고 가족 사진,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이은주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결혼식을 올릴 생각은 없다"라며 "서태지 씨와 약속했지만, 우리가 가장 창피하고 제일하기 싫은 것이 결혼식이었다. 남 앞에 서는 것이 쑥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웨딩드레스는 입어야할 거 같아 웨딩촬영을 했다. 그것까지 안하면 너무 나쁜 남자가 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애처가로서의 면모도 공개했다. 그는 "집안에서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찾아서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습기에 물 붓는 일부터 시작한다"며 "와이프를 위해 집안일을 하는 게 창피한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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