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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5인은 20일 오전 당사에서 '국민공감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 새누리당 |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본격 막이 올랐다. 경선에 나선 후보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기호순) 등 5인이다. 이들은 선거운동 첫 날인 21일부터 다음 달 19일 치러지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까지 30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지난 10∼12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전국의 민생현장을 돌며 정책공약을 발표해 온 이들 5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진행되는 10차례의 합동연설회와 6차례의 TV토론회, 3차례의 정책토크를 통해 본격적인 상호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경선운동 첫날이자 주말인 이날 각 후보들은 ‘정책 경쟁’을 기치로 내걸고 현장을 방문하거나 합동연설회 및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이번 새누리당 경선은 박근혜 후보가 대세론을 굳힌 데다 당초 출마선언을 했던 정몽준, 이재오 의원의 경선 불참선언으로 맥이 빠진 분위기다. 따라서 향후 박 전 위원장의 독주를 막기 위해 비박주자 4인이 연대전선을 형성할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내달 19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20일 전당대회를 개최해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23일 MBN TV토론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8일간 본경선 진출자 5명을 가리기 위한 컷오프를 실시한다. 20∼21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영환·조경태 의원, 김정길 행정자치부 장관(22일 제주 강정마을서 출마선언) 등 8명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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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주최 행사에서 한 자리에 모인 민주당 대선후보들 |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오는 28일까지 5차례의 TV토론과 4차례의 합동연설회를 치른다. 이어 29∼30일 양일간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본고사’ 진출자 5명이 확정된다. 여론조사는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나눠 실시되며, 결과를 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판세는 문재인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정세균·김두관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 박준영·김영환·조경태 ·김정길 등은 마지막 5위 티켓 한 장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기사제휴협력사-/진실의길http://poweroftr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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