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명한 허태열이 과거 '매춘 도박' 지역 만들자는 돈벌레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저런자가 과연 품위있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할 수 있겠냐'며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허태열을 GH가 비서실장에 내정하자 언론들도 과거 민족 자긍심을 뭉게 버리는 돈버러지같은 발언과 그의 동생 비리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GH의 인물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GH은 18일 자신의 첫 비서실장으로 친박계 중진으로 꼽히는 허태열을 비서실장으로 지목했다. 그는 GH가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패배한 뒤 시련의 시기를 보낼 때 변함없이 CH의 목소리를 대변한 최 측근 인물이다.
허태열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현역 의원 하위 25% 컷오프 대상에 포함돼 부산 북강서을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난 총선에서 허태열의 동생은 공천을 대가로 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고, 허 내정자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 당했다. 허태열의 동생은 지난해 8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허 내정자는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나를 이용해 저지른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변명한 바 있다. 허태열의 과거 발언도 논란이다. 그는 국회 정무위원장이던 2010년 11월 국회 ‘경제정책포럼’에 참석해 최중경 당시 경제수석에게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섹스 프리(Sex Free)'하고 '카지노 프리'한 국제관광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태열의 '섹스 프리' 발언은 매춘과 도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발상이라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 자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허태열은 2000년 4월 총선 부산 북강서을에서 당시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맞붙어 당선된 후 3선을 했다. 그는 총선 유세에서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한 뒤 손을 든 시민에게 "혹시 전라도에서 오신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 “부산의 자녀들은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사업수완이 있어도 이제는 틀렸다. 앞으로 우리 아들과 딸이 비굴하게 남(호남인)의 눈치나 살피며 종살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자신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는 등 노골적인 지역감정 선동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 자는 2009년 7월부산시당 국정보고대회에서 허태열은 "좌파는 빨갱이"라며 "좌파는 80%의 섭섭한 사람을 이용해 끊임없이 세력을 만들고, 이명박을 흔들고 있으며 거기에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게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가 파문이 커지자 사과하기도 했다. /서울의소리 http://www.amn.kr/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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