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태면 노인정을 방문 응급 심페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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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에서 응급상황이 발생시 심폐소생술로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도서지역인 신안군 암태면에서 2016년 한해 14명의 심혈관 질환자가 발생하였고 이중 5명이 사망하는 등 농촌지역 고령화로 각종 노인성 심혈관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경로당, 교회 등에 16대의 자동제세동기(AED)가 설치돼 있고, 군 보건소에서 상·하반기 응급치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경험부족으로 응급상황에 맞는 올바른 교육이 절실한 상태였다. ▲ 심폐소생술 교육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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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러한 안타까운 사실을 알게 된 대한적십자 인증 응급처치 강사를 역임하고 2014년에 암태면에 귀농한 김덕관(오산리 이장)씨가 김호선(단고 마을)씨의 도움으로 3백만원 상당의 교육용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인형(유아~성인용) 6종 물품을 기증받아 주민교육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지난 6일 암태면사무소 구급업무를 담당하는 박순행 주무관과 함께 도창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9개 경로당에서 주민 300여명을 상대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통한 재능을 기부하여 귀감이 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덕관씨는 "앞으로도 농한기를 이용 경로당을 중심으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인형을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무료교육을 통한 응급처치 능력이 향상되면 면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폭로닷컴 블러그 http://blog.naver.com/faith21k/신안신문 블러그 http://blog.daum.net/sanews/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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