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초 학부모 신안교육청 항의 방문 반발 비금 학생 유치로 명문고 도약될 것 찬성 전남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인 거점고등학교 육성정책에 따른 학교 통폐합이 해당주민들의 찬반대립으로 인한 갈등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폐합에 반대하는 신안군 도초면 학부형 11명은 지난 14일 신안군 교육청을 항의방문 교육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학부형 대표 송선록씨는 “우리 학부형들은 설문조사를 통한 투표에 절대 공감할 수 없고 의무교육인 중학교를 비금중학교와 통폐합 하는 자체를 반대 한다” 며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신안군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비금, 도초 지역 거점 중고등학교 육성추진을 위한 설명회와 공청회를 4차례 가졌었다. 설명회와 공청회을 통한 설문조사와 투표결과 비금은 98% 찬성 도초는 61%의 찬성 결과가 나왔지만 도초 주민들은 투표에 공정성이 없었다며 절대 수용불가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도초는 문맹률이 아주 놓은 지역이다. 연세 많은 노인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이용해서 이장들이 대리 투표를 한 결과다. 이건 탁상행정의 결과로 밖에 볼 수가 없다. 귀농인구가 늘어가고 있고 농촌총각들이 국제결혼으로 다문화 가정이 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학교를 없애는거는 아주 쉽다 그렇지만 다시 세우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라며 참석한 다른 학부형은 학교를 없애는 것은 농어촌을 죽이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항의 했다. 이에 대해 신안교육지원청 명세영교육과장은 “아직 결정된 거는 없다. 신안군교육청은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도교육청에 보고를 할 것이다. 주민들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보고를 하겠다. 설명회할 때 충분히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학부형들의 그동안 무관심을 꼬집었다. 통폐합에 찬성의견도 많은데 지역 거점형 고등학교 통폐합추진의 또 다른 대상인 비금중고등학교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폐합을 원하고 있는데 비금중고등학교 김진우위원장은 “학생들이 자꾸 줄어들어서 학교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가 않는다. 2014년부터는 학교 수업 자체가 변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중학교는 비금에 고등학교는 도초에 한군데씩 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도초고등학교는 기숙학교로 좋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며 학교 정상화를 위한 최상의 방법이 지역거점형 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통폐합임을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 교육지원청 박융성 행정지원과장은 “이제라도 이렇게 소통이 돼서 다행이다. 강제통합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결정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최지우기자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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