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우표가 발매된다. 오는 3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소녀시대 나만의 우표’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직접 계약하여 발매하는 최초의 연예인 우표로, 글로벌 K팝 열풍의 주역이자 전 세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를 모델로 특별 제작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나만의 우표’는 소녀시대 데뷔 5주년을 기념한 세트로 구성됐으로, 소녀시대 정규 3집 ‘더 보이즈(The Boys)’의 멤버별 이미지에 친필 사인이 더해진 우표 9장과 ‘Gee’ ‘Oh!’ 등 소녀시대 역대 앨범 재킷 이미지로 제작된 우표 5장 등 총 14장이 포함돼 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 김태완 팀장은 “금번의 소녀시대 우표가 우표문화 발전과 한류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 나만의 우표’의 가격은 2만원으로 다음달 초부터 서울중앙우체국 등 전국 주요 50여 개 우체국에서 발매되고, 8월 9~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도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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