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의초등학교가 초등 교원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수업선도교사 공개수업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전남 신안교육지원청에 의해 지난 19일 2학년 교실에서 진행된 이날 공개수업은 실시간 원격으로 중계되어 신안교육지원청 관내 초등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2학년 슬기로운 생활 5단원 가게에 가요에는 물건 바르게 사는 방법을 학습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 신안군 신의초등학교 교원 등이 수업 참관을 하고 있다. 사진은 인터넷신안신문 © 폭로닷컴편집국 | | 이 날 학생들은 아직은 어린 저학년이기에 토론수업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툴지만 학생 스스로 토론 주제를 정하고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토론 규칙을 지켜가며 각자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내세워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였다. 수업이 끝난 후, 토론 수업에 참여한 백대민 학생은“토론을 통해 물건을 살 때는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고 사야한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말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도 어려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수업을 공개한 서경숙 교사는 “물건을 살 때 갈등이 생기는 토론 주제를 제시하여 자기의 의견과 이유를 분명하게 이야기 하여 토론해 보고 생활속에서 물건을 바르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이 수업을 설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준규교장은 “이번 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사고하고 문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여 타당한 의사 결정과 사고력을 길러 민주시민의 자질인 더불어 토의하고 토론하는 능력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본지 계열사인 인터넷신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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