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를 위해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1일 저녁 생중계로 TV토론을 연다.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여론조사 방식 등을 놓고 진통을 예고했다.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좌측)와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사진은 진실의길 ©폭로닷컴편집국 | | TV토론은 SBS 주관으로 21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밤 10시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1대1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TV토론 이후 실시될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23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여론조사 방식과 수행기관 선정, TV토론회 배심원단 도입 문제 등을 놓고 밤샘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야권 후보단일화가 급물살을 타자 새누리당은 불공정 등을 이유로 TV토론 공중파 생중계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데 박근혜 후보에게도 23일 그에 상응하는 토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방송사에 요청할 방침이다. 대선후보 등록이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24일 이내 후보단일화가 확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8일 두후보는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연대를 이루어 함께 대한민국의 새시대를 열겠다며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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