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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제19차 공판 방청기 2편
탄식을 쏟아낸 증언의 힘, MBC의 [단독]보도는 누가 제보해 준 것일까…
 
장유근 기사입력  2013/12/12 [09:14]

MBC의 [단독]보도는 누가 제보해 준 것일까…

요즘 대한민국에서 백주에 버젓이 저질러지고 있는 재미있는(?) 범죄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포스트를 열자마자 귀에 들어오는 소리는 2010년 4월 3일 자 MBC가 보도한 천안함 관련 소식이다. 참 많이 들어본 내용일 것이다. MBC는 "천안함 침몰 당시 군 당국의 최초 상황관련 일지를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 일지엔 군의 발표와는 달리 최초 상황 발생을 당일 오후 9시 15분에 보고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라며 뉴스를 시작하고 있다. 천안함 사건의 시작은 3월 26일 밤 9시 15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이 보도가 전해질 당시 인터넷은 떠들썩 했다. 어떤 누리꾼들은 MBC 보도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보도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수 많은 의혹이 1분 정도 되는 보도 속에 숨어서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MBC가 [단독]으로 보도했다는 이 뉴스는 팩트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개연성이 농후한 그럴 듯한 소설이었다. 

MBC가 보도한 '軍 상황관련 일지, 밤 9시 15분에 상황 발생'
MBC | 배선영 기자 her24@imbc.com | 입력 2010.04.03 22:34 | 수정 2010.04.03 22:37

사진클릭 동영상보기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00403223420264>

그러니까 곧 전개될 소설의 클라이막스를 위한 복선이 MBC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별로 틀리지 않은 내용이 안방에 보도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보도는 사고 당일로부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후 특종으로 포장돼 보도됐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사이비 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윤덕용 단장의 '천안함 민군합동수사단'이 내놓은 의혹 투성이 결론 대부분이 담겨져 있었다. 사실상 미리 보는 '천안함 사건의 개요'가 담긴 무섭고 음흉한 계략의 대국민 혹세무민(惑世誣民) 늬우스였다. 그 내용을 대략 간추려 보면 이렇다.


대략 간추린 軍 상황관련 일지

-.군당국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최초 상황을 정리한 일지
-.밤 9시 15분, 천안함 소속 2함대사령부가 최초 상황 발생을 해군작전사령부에 보고
-.함대사령관과 작전처장이 직접 통화한 사실도 확인
-.밤 9시 16분,백령도에 있는 방공33진지에서는 폭음을 감지한 보고도 상황일지에 적혀있다
-.9시 20분 백령도 해안초병이 폭발을 들었다고 보고했고 백령도 지진 관측소는 9시 21분에, 규모 1.5의 지진파를 탐지했다고 기록
-.9시 22분, KNTDS 한국형 해군전술지휘통제 체계 위에서 천안함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해상작전 위성통신체계에서도 천안함의 신호가 두절
-.밤 9시 45분, 해군작전사령부에서 합동참모본부로 관련 상황을 보고했다

놀라운 일이 MBC로부터 벌어지고 있었다. MBC는 족집게 같이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을 정확히 예견(?)한 것이다.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장차 윤덕용 등으로부터 보고될 <1번 어뢰>의 면모가 복선으로 드러나 있는 것. (기억나시나요…?) 백령도에서 들었다는 폭발폭음지진파 그리고 9시 22분부터 천안함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연락이 두절되는 의혹 투성이 천안함의 진실…

그나마 여기까진 착한 편이다. 뉴스가 진행되는동안 그래픽으로 처리된 화면 속에는 천안함으로 상징되는 초계함 한 척이 함미 쪽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장면을 내보내고 있다. 아마도 적지않은 사람들은 이 장면을 통해 천안함이 좌초가 아니라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해 침몰로 이어졌을 것이라 판단하기에 충분한 화면이다. 이 보도를 참조하면 천안함의 진실은 사고 직후 일주일 만에 완전히 '세탁'되어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준비체계를 갖춘 것이라 할 수 있다.

누가 거짓 정보를 MBC에 넘겨준 것일까. 2함대? 국방부? 합참…? 텔레비전을 잘 못 보면 바보가 된다는 말이 이런 경우.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누군가로부터 압력을 받거나, 스스로 알아서 기면서 소설을 쓰고 자빠진 방송이 국민의 방송이라 할 수 있나. 국민의 피를 핥고 사는 흡혈귀나 다름없는 종자들이 이런 경우. 인간의 탈을 쓰고 차마 할 수 없는 짓을 뻔뻔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게 정수장학회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근혜의 과거사'가 담긴 MBC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진실은 어떤 모습일까.


천안함은 '좌초'였단다
 
이틀 전 오후 2시경, 서울중앙지법 서관 524호 형사 36부(재판장 최규현 부장판사) 법정에서 속개된 제19차 천안함 사건 공판에서 MBC가 썼던 소설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천안함 사고 당시 구조 임무를 맡았던 이병일 전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증언에 나선 것이다. 이병일 씨는 증언에 앞서 증인 선서를 통해 '사실만 말하고 거짓을 말하면 위증의 벌을 받겠다'고 했다. 이미 이 씨 관련 인터뷰 등이 언론에 수 없이 노출되었으므로 위증은 꿈도 꾸지 못할 것.

이 씨의 증인심문은 민변의 이강훈 변호사로부터 시작됐다. 천안함 사고 당시 그는 이미 퇴근한 몸이었다. 사고 당일 오후 8시 정도 퇴근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그는, 천안함 사고 직후 무선(휴대폰)으로 (사고 내용을)연락 받았다고 했다. 해경에는 '핫라인'도 있었지만 평소 (연락처를)다 알고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로 통보가 온 것'이라 부연 설명했다. 이 변호사의 심문이 이어졌다.

"(언론의 보도를 보면)증인의 인터뷰 내용이 나오는 데… 천안함 사고 원인이 좌초였나요…?"

"처음… 아마 그렇게 보고 받은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상황보고서라는 문서를 통해서 '좌초'로 보고 받았습니다."

그 순간 방청석에서 나지막하게 아휴~하는 탄식이 들려왔다. 이 씨의 증언으로 드러난 좌초음이 탄식으로 변하는 기막힌 순간이었다. 천안함은 다시금 좌초라는 생채기를 안은 채 증인의 입만 바라보는 듯 법정은 두 사람의 심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평소 천안함이 소속된 2함대는 해경과 연락을 자주 하는 관계였다. 사고 당일에도 통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함은 좌초로 보고 된 것이다. 그렇다면 사고 발생시각은 언제쯤일까.


이 변호사는 <뉴시스>가 보도한 내용을 근거로, 사고 다음날(27일) 해경 상황보고서에 기재된 사고시각이 서로 다른 데(밤 9시 15분과 9시 30분) 대해 밤 9시 30분이 해군측으로부터 '사고 시각으로' 통보받은 게 사실인가 하고 물었다. 이 씨는 이에 대해 "(여러 사정으로) 정확한 시간은 통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때 재판장이 두 사람의 대화를 잠시 막아서며 사고 발생 시각을 이 씨에게 되물었다.

"해군 측으로부터 통보 받은 (사고발생)시각이 실제로 (9시)30분이다!…그렇게 받았다는 거예요?"

"예!…"

이 씨는 재판장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한 것이다. 2함대 사령부에서 인천 해경으로 통보한 사고 시각은 밤 9시 30분!…팩트와 소설은 크게 달랐다. 짝퉁 언론과 보이지 않는 얼굴들이 아무리 꾸며대도 진실은 본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이런 사실을 법정에서 직접 듣지 못했다면, 날이면 날마다 대국민 뻥치기로 먹고 사는 말썽꾸러기 댓글정부와 그 똘만이들은 툭 하면 빨갱이로 매도하겠지.

우리 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진정한 저널리스트 최승호 피디를 내쫓은 MBC를 들여다 보며, 바보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굳이 말리지 않는다. 다행인 것은 선량한 사람을 함부로 빨갱이로 내 몰고 국회에서 제명시키자는 좀비같은 인간들 때문에, 천안함 사건을 다룬 포스트의 '페이지뷰'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

참고로 국정원이 빨갱이로 내몬 이석기 의원의 재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유가 뭔가 하고 속을 들여다 보니 전부 '추측'으로 고발을 한 것이다. 참 희한한 세상에서 참 나쁜 인간들과 어깨를 맞대고 살고있는 것. 언제쯤 어깨가 가벼워질까. 대한민국은 시방 삭제 시켜 추방해야 할 인간들이 큰소리 치는 세상이다. 이들 전부를 통째로 무덤 속으로 보내는 그날까지 천안함의 진실 캐기는 계속 된다. <계속>

천안함 사건, 제19차 공판 방청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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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12 [09:14]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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