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단지
안중근 의사의 잘린 네 번째 손가락
1909년 1월 안중근(安重根) 의사는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연추)에서 11명의 동지를 초청해 집회를 갖고 함께 그 유명한 단지동맹을 하고 조선을 독립활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한다. 왼쪽 무명지를 끊어 태극기에 '대한독립'이라 쓰고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맹세한다
‘장부가(丈夫歌)’ /안중근의사
丈夫處世兮 其志大矣. 장부처세혜 기지대의
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
時造英雄兮 英雄造時. 시조영웅혜 영웅조시
때가 영웅을 지음이여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雄視天下兮 何日成業. 웅시천하혜 하일성업
천하를 크게 바라봄이여 어느 날에 업을 이룰꼬
東風漸寒兮 壯士義熱. 동풍점한혜 장사의열
동풍이 점점 차가워짐이여 장사의 의기는 뜨겁도다
念慨一去兮 必成目的. 념개일거혜 필성목적
분개함이 한번 뻗치니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鼠竊伊藤兮 豈肯比命. 서절이등혜 개긍비명
도적 쥐 이등이여 그 목숨 어찌 사람목숨인고
豈度至此兮 事勢固然. 개도지차혜 사세고연
어찌 이에 이를 줄 알았으리요 사세가 고연하도다
同胞同胞兮 速成大業. 동포동포혜 속성대업
동포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안중근의사 기념관 http://ahnjunggeu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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