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 선거 임흥빈-김승규 민주당 탈당,군민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30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5월 10일 전후 무소속후보 선출...박석배후보는 동반탈당 미참여 전망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경선에서 배제된 임흥빈 전 전남도의원이 30일 오후 탈당 선언과 함께 무소속 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로 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이 공천되자 임흥빈 예비후보 등이 탈당 선언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 단일화 등이 급진전되고 있다.
▲ 신안군수 후보군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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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후보 단일화를 위해 안심번호 군민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한 것인데 통상 10여일 정도 소요되는 여론조사 일정상 오는 5월 10일 전후 이들이 추진하는 무소속 단일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경선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상호 합의했으나 갑작스런 천경배 부실장의 전략공천으로 인해 박석배후보는 경선기회마저 박탈당해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석배후보는 4년후 지방선거를 기약하기 위해 선거 캠프를 정리하고 다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임흥빈 전 도의원측이 주도하고 있는 무소속 군민후보 선출 등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 더불어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박석배 예비후보의 경우 천경배후보 전략공천으로 타격이 컸지만 고육책으로 훗일을 기약하기 위해 동반 탈당 등 무소속 후보 지원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군민 단일후보를 추진하고 있는 임흥빈-김승규후보는 30일 전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절차에 곧바로 착수하기로 했다.
임흥빈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천경배후보 전략공천을 적폐공천으로 규탄하고 있는데 청와대 국민청원소통광장에 청원을 넣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수 선거는 오는 5월 10일 전후 고길호 현 신안군수의 군수직 사퇴와 무소속 출마선언이 예상되는 만큼 민주평화당 정연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천경배후보, 무소속 고길호후보, 무소속 박우량후보, 무소속 임흥빈-김승규후보간 승자 등 5파전이 예상된다.
▲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천경배 전략공천설이 나돌며 경선절차가 중단되자 해명을 촉구하는 임흥빈-박석배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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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천경배후보를 전략공천함에 따라 대혼란이 야기된 것인데 각 후보진영은 이번 사태로 인한 유불리를 계산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7일 김경수의원을 경남지사후보로 전략공천하고, 충남 천안시장 구본영후보, 하동군수 이홍곤후보, 신안군수 천경배(청년 전략)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시 선거인수는 3만 9,488명, 투표자수 3만 588표로 기록됐는데 고길호후보가 1만 2,476표를 획득해 당선됐으며, 무소속 김승규후보는 1만 548, 무소속 남상창후보는 4,599표를 얻었다.
이번처럼 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 당내 후보가 있는데다 무소속후보가 3명이 난립하고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겹쳐지면서 변수가 많으나 30% 미만인 8천표 내외를 얻으면 안정적인 당선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취재단: 김형근편집위원, 양창곤.홍철문.이상권기자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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