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김문수 재공천 이변...공천 학살 자행 비난 여론, 양태성후보 이중당적 보유설 사실 아니다...선관위 등 관계기관 확인
"군민들을 우롱하며, 공당을 사당화 해 권력을 탐하는 자들에게 신안은 그들의 무덤이 될 것“
"천경배 신안군수후보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 '보이지 않는 손' 작용 도의원 공천만행 자행"
더불어민주당이 신안 1선거구 도의원 경선 양태성 후보의 당선 결과를 발표 5일만에 뒤집고 차점자인 김문수후보를 공천한데 대해 양태성 당선자가 3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학살을 자행한 더불어민주당을 강력 규탄했다.
3일 오후 2시 압해읍 선거사무소에서 100여명의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양태성후보는 법적 대응 등 투쟁을 예고했다.
▲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만행을 규탄하고 있는 양태성후보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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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전남도의원선거 신안 제1선거구(지도,증도,임자,압해,자은,암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경선 양태성(압해읍/67년생) 당선자는 3일 긴급기자회견에서 "신안군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공천이 민심을 난도질하는 시정잡배들의 난장판 수준으로 전락됐다. 지역의 온갖 정치 모리배들과 결탁하여 군민들을 이용하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양태성후보는 "옥석 구분은 차치하더라도 정치의 기초적 분별력마저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이번 결정은 법도 규정도 규칙도 없는 난장판이다. 사욕으로 가득 차 신안군민들의 민심과 여론을 외면하는 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정치인들은 반드시 필패 한다" 면서 " 신안군 하의도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을 피눈물로 키워내며, 온갖 고통을 감내했던 위대한 전남 신안 군민들을 우롱하며, 공당을 사당화하고 권력을 탐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신안은 그들의 무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4월 27일 전남도의원선거 100% ARS 권리당원 후보경선 결과 신안 1선거구 양태성, 신안 2선거구에 정광호후보를 공천하는 등 전남 신안지역 광역의원 단수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 양태성후보 긴급 기자회견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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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성후보는 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 당규, 제13호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규정 제 45조에 의거 광역의원 신안군 제1선거구 경선에서 권리당원 지지율 67.54%를 얻어 32.46%를 얻은데 그친 김문수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양태성후보 당선 발표를 뒤집고 탈락한 김문수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김후보로 재공천하는 결과를 발표를 했는데 근거 없는 과거 이중당적 보유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등록 시 이중당적자가 아니어서 후보 적격판정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심사와 재심위원회 등에서도 충분히 논의한 결과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 4월 25일 100% 권리당원 ARS 후보 경선을 실시했으며, 27일 경선당선자 발표시 67.54%를 획득해 상대후보와 더블스쿼 차가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이후 2위를 차지한 상대후보측의 이의제기가 있자 지난 4월 30일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 방문 확인 등 양태성 후보의 현재 이중당적 보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이미 확인까지 마친 사안이다.
▲ 바른미래당(구 국민의당) 당원정보 조회결과 동명이인 양태성씨에 대한 정보.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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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양태성후보는 지난 5월 1일 현 바른미래당(구 국민의당)을 방문해 당원정보를 조회해 확인한 결과 신안 양태성후보가 당적을 보유한 사실조차 없었고, 일반인으로 목포에 거주하는 동명이인 양태성(68년생/목포 옥암동 거주)은 그나마 탈당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중당적을 보유한 것도 아니고 만약 과거 이중당적 보유 전력(타 정당 입당과 탈당 등)이 문제가 된다하더라도 경선시 가산점을 적용해 불이익을 주면 되는 것이지 이번 양태성후보의 경우처럼 더블스쿼 차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당선자의 후보자격을 박탈시키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는 공천학살이란 것이다.
인지도가 전무하다시피 한 천경배후보를 신안군수후보로 전략공천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가 모든 소명자료를 당 공관위와 재심위원회 등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수 선거 등 지방선거에서 유불리를 따지며 특정인으로 몰아주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도의원 공천에 개입해 경선 결과를 무시하는 공천만행을 자행했다는 지적이 있다.
한편 양태성후보는 "군민들의 정서와는 무관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권력의 칼자루에 신안군민들의 민심을 사분오열 찢어놓고 있다. 안하무인격의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고 강경투쟁하겠다"며 이중당적 보유가 사실이 아님을 거듭 강조하며, 이번 기자회견에서 관련자료를 공개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지 않고 이중당적 보유설 등 허위 사실을 적극 유포해 검찰에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조사가 진행중인 후보에게 오히려 면죄부를 주는 이 같은 중앙당의 행태에 대해 군민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후보는 탈당 및 무소속 출마 등 향후 거취는 당원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당대표실 부실장인 천경배후보를 청년 전략이란 미명하에 전략공천하면서 당내 4명의 군수후보들에게 후보경선기회마저 박탈하자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탈당해 무소속 군수선거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임흥빈 전 전남도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등 당원 탈당 등이 경선 후유증이 잇따르고 있다.
선거취재단: 김형근편집위원, 홍철문.이강욱.최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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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성 후보(67년생/신안군 압해읍) 약력
* 목포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졸업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공로상 수상
前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부위원장
前 전국자율관리어업지도자회 사무총장
現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수산특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