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축제 인력 동원에 노인 일자리 사업 이용 논란
-어르신 문화체험 참여는 없고, 단오제 축제 인력 동원의 수단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이용...비난 목소리 쇄도
-무리한 인력 동원과 안전불감증 결여, 참석자 1인당 1만5,000원 영광사랑 상품권 지급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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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축제 인력 동원에 노인 일자리 사업 이용 논란/ 사진 및 기사는 제휴사 뉴데이앤포커스 ©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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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법성포단오제 축제 인력을 동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이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영광군이 지난 5월 말 개최된 ‘법성포 단오제’에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였다.
나아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사업 부대비 및 영광형 어르신 공공일자리 사업 부대비 등 1,5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의 체험활동을 위한 참석자에 한해 1인당 1만5,000원의 영광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또한 축제 당일 행사장까지 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가는데 따른 불편은 물론 인솔할 전담인력 등도 제대로 배치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 오가느라 상당한 고역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어르신들의 문화체험 참여는 없고, 단오제 축제 인력 동원의 수단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이용된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날씨도 더운데 오랜 시간 줄 서서 기다리고 이름만 적었다며 이럴거면 왜 참석하라고 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영광읍에서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행사 현장에서 넘어지면서 팔이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영광군은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의 자율적인 참여와 단오제 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획이라고 설명했지만, 본 행사의 취지와 전혀 다른 미숙한 운영과 안전사고 대비책 없이 무리한 행사 진행을 하며 지역사회의 빈축을 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어르신들이 문화체험에 행사에 어르신 전담 인력직원들이 동행하지 않으면서 더욱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틀에 걸쳐 치러진 행사에 노인 전담 인력들이 동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선거 사전 선거 요원으로 투입되면서 현장에 동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역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영광군 해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처음 기획되어 많은 오류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행사 진행의 미숙함과 부족함을 인정하였다. ”향후, 운영 방식의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대비책을 수립하고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논란은 ‘법성포 단오제’ 행사를 위한 무리한 인력 동원의 기획과 안전불감증이 결여 되었다는 부분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영광군이 매번 개최되는 지역 행사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와 행사 진행 미숙함 등은 여전한 개선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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