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작’ 피해자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정직은 행정의 근간”...무소속 출마 선언
-2018년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경선 당시 미투 공작 피해 당사자인 정영덕 전 전남도의원 8년 만에 명예 회복하고 무안군수 출마 선언
-무너진 정의 바로 세우고 무안의 미래 힘차게 열어가겠다...군수로 당선시 4년 단임 약속
-미투공작에 이어 금권, 관권 선거로 억울하게 옥살이 하고 있는 공무원과 압수수색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공무원 외면한채 무안의 미래 책임질 수 있겠냐...김산 후보에게 반문
-군공항 이전시 소음 대책과 개발이익 공유, AI산업 또는 RE100 첨단산업 단지 조성 포함 ‘국가산단’ 동시 착공 전제 사업 추진 공약
-‘찬반 정치’ 넘어 ‘생존 전략’으로 제2의 혁신도시 유치로 ‘행정수도 무안’ 기능 사수 약속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경선 당시 미투 공작 피해 당사자인 정영덕 전 전남도의원이 8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고 14일 전남도의회에서 무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정영덕 후보는 “지난 8년은 저에게 진실을 향한 고통스러운 투쟁의 시간이었다. 공정한 경선을 거쳐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공천장을 받았으나, 비열한 미투(Mee Too) 공작으로 단 한 번의 소명 기회도 없이 억울하게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정영덕 후보는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며, 제 결백은 증명되었지만, 주변의 시선은 여전히 따가웠다. 떠들썩했던 당시의 공천 파동은 저만 파렴치한으로 낙인 찍힌 채 모두의 기억속에 묻혔다.” 면서 “저 혼자라면 감당할 수도 있었겠지만 부모님과 아내, 자녀들이 겪었던 긴 세월의 가슴앓이를 지켜보면서 좌절과 고통속에 살아왔다.”고 술회했다.
그는 최근 (더탐사 등 언론 등을 통해) 당시 사건이 단순한 의혹이 아닌 치밀한 이었다는 충격적인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으나 개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란 점을 강조했다.
정영덕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김 산 무안 군수에게 “정치공작을 통해 당선된 지난 8년 동안 무안발전을 위해 뭘 하셨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미투공작에 이어 금권, 관권 선거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는 공무원과 최근 압수수색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공무원을 외면한채 무안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냐는 것이다.
정 후보는 또한, “군수를 돕지 않는 공무원을 고발하면 승진과 좋은 자리를 보장하겠다는 감시단 운영이란 기가 막힌 사실을 증언하는 공무원도 있다.” 면서 “행정은 정직하고 투명해야 한다. 저는 무너진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차원을 넘어,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위기의 무안을 희망의 미래로 이끌기 위해 이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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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덕 무안군후 후보가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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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6. 13 실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영덕 무안군수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있는 장면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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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우리 무안은 중대한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첫째, 지금까지 광주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해 오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아무런 성과와 군민의견 수렴도 없이 찬성으로 돌아섰다.고 지적하며
국책사업인 군공항 이전시 소음 대책과 개발이익 공유, AI산업 또는 RE100 첨단산업 단지 조성을 포함한 ‘국가산단’ 동시 착공을 전제로 한 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둘째, 졸속으로 진행된 광주·전남 통합에서 전남도청, 전남경찰청, 전남교육청과 산하 유관기관은 광주시로 이전이 뻔하고, 남악 신도시의 공동화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상권이 무너지고, 인구가 유출되고, 우리 청년들이 떠나갈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의 행정은 군민들에게 정확한 청사진도, 당당한 협상 전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면서 이제 ‘찬반 정치’를 넘어 ‘생존 전략’으로 제2의 혁신도시 유치로 ‘행정수도 무안’의 기능을 사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임성지구 택지개발과 임성역 KTX·버스 환승체계를 갖춰 우리 군민과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철도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군민의 정의로운 선택으로 무안군수로 당선된다면 4년 단임을 약속한다. 무안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정치인들에게 깨끗하고 정직한 행정 능력을 실천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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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전 더불어민주당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로 확정됐으나 미투 공작으로 낙마했다.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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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이개호 당시 도당위원장 사진/ 우측 서삼석 국회의원 후보는 6.13 지방선거 당시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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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도 민주당적을 가지고 8년 동안 도의원직을 수행했던 정치적 원뿌리가 민주당이었음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 면서 공천을 위해 권력의 눈치를 살피기보다 젊은 정치인들이 군민의 주권으로 선택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 보복이 아닌 저를 무너뜨렸던 ‘거짓의 정치’를 끝내고, 무안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 정직한 사람만이 정직한 행정을 할 수 있다.” 면서 “정직한 행정만이 군민의 삶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다. 이제 권력이 아니라 군민을 두려워하겠다. 분열이 아닌 통합을,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만드는 길, 군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취재단:강윤옥 대표기자, 조국일 편집위원장, 이강욱 편집위원, 강문주.이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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