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수과 혈세 낭비 고발사건 정보형사 개입 논란
목포시의회 최홍림의원-문상수의원, 사건 관련 목포경찰서 정보형사 협박성 발언 주장
목포시 하수과 준설공사로 인한 혈세 낭비와 불투명한 예산집행을 근절시키기 위한 검찰청 고발 사건과 관련 목포시를 출입하는 목포경찰서 소속 정보과 형사가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목포경찰서와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목포시의회 문상수 의원과 최홍림 의원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 총 4건에 대해 목포시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
▲ 최홍림의원 카카오스토리 내용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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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과 관련 지난달 25일 목포경찰서 A경위는 문 의원에게 “사건내용을 알고 있느냐? 앞으로 조사를 받을텐데 괜찮겠느냐”는 등의 질문을 했으나 담당 수사경찰도 아닌 정보형사가 사건과 관련해 전화한 것에 대해 “이는 부당한 사건개입이다.” 며 압박을 느꼈다는 것.
특히 문의원과 같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최홍림의원은 자신의 SNS에 목포시 하수과 준설공사로 인한 혈세 낭비와 불투명한 예산집행 근절을 위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는데 26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녀왔다. 분노와 가슴 답답함과 통증, 심한 불안감 때문에 식은땀을 흘리며 한숨도 못잤다”고 반발했다.
▲ 목포경찰서 전경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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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최홍림의원은 “수사가 시작도 되지 않았고 검찰에서 경찰서로 수사지휘를 내려 보냈다는데, 정보과 형사가 수사기밀을 유출해서 보호해야 할 고발인에게 협박해도 되느냐. 약자를 보호해야 할 민중의 지팡이가 지위를 이용해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 며 개탄했다.
이에 대해 A경위는 “고소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문상수 의원에게 전화했으나 고소 취하 압박 등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목포경찰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사태는 정보경찰의 직무범위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폭로닷컴/신안신문/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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