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 폭력사태 엄정한 수사 촉구
성명서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어' 강조
[목포뉴스/신안신문] 대한염업조합이 성명를 발표하고 폭력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폭력사태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한염업조합은 지난달 22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사장선거 재개 여부에 대한 회의를 개최해 잠정 연기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같은날(10월 22일) 오후 A후보가 목포 북항에 소재한 대한염엄조합 사무실을 찾아와 이사장 재선거 잠정 연기 결정에 대해 항의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조합선관위원장은 병원에 입원한 사태까지 일어났다.
염업조합은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법적대응 등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성명서 발표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대한염업조합 성명서 전문]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대한 염업조합은 실추된 조합과 조합원들의 명예회복,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제23대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폭력과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대한 염업조합은 지난 10월 22일 제23대 이사장 재선거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3차 회의를 준비 중이었다. 일부 후보 측에서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법원의 인용 결정, 이후 재차 제기된 이의 신청과 정식재판 결정 등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모·제갈 모씨 등 이사장 입지자를 비롯한 10여 명은 조합에 들이닥쳐 고성을 지르고 직원들에게 위력을 과시해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들은 특히 공무를 수행 중이던 직원들은 물론 최모 선거관리위원장을 감금·폭행하는 등 2시간 넘게 폭력과 위력을 가하는 만행을 자행했다.
급기야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고성과 욕설을 내뱉으며, 몸싸움
까지 벌이는 등 공권력마저 무력화시키는 작태를 서슴지 않았다.
대한 염업조합은 염업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조합원의 이익 대변과 소금 품질검사 업무, 천일염 이력제 사업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천일염 생산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한 염업조합은 안전하고 맛있는 천일염을 소비자에게 공급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갯벌 천일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합 선거규정을 두고 해석 등 재선거와 관련해 이견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조합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합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위치에 있는 이들이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에 조합원들은 심한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 염업조합은 실추된 조합의 명예를 회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법기관에 이들을 고소한 상태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불법적인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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