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에미넴이 한국팬들의 떼창에 감동해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에미넴은 지난 19일 서울 잠심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첫 내한공연에서 2만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에미넴은‘스탠(stan)’, ‘낫 어프레이드(Not Afraid)’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부를 때 마다 관객들은 일관된 떼창을 선보였다. 이에 감동한 에미넴은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를 그리는 행동으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에미넴은 떼창에 감동을 하자 “이 자리를 뜨기 싫다” 등의 멘트로 2만여 명의 관객을 더욱 열광케 했다. 한편, 에미넴 떼창 감동에 네티즌들은 "나도 감동 받았다", "세상이 망할 징조", "에미넴 떼창 감동 받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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