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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죽이고 수도권 대학만 남기려는가"
[인터뷰] 재정지원제한대 선정된 세한대 송태정 부총장
 
최지우기자 기사입력  2012/09/10 [12:05]

 
재원 적은 지방대 재학생 충원 낮은 건 당연
지방 동떨어진 평가기준 지방대 죽이기 비판
국제화 시대 경쟁력 갖춘 특화대 혁신 몸부림
 
 
▲ 재정 지원 제한대로 선정된 세한대( 송태정 부총장)     ©폭로닷컴

 지난 2일 교과부에 따르면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하위 15%) 대학 및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발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목포지역에는 세한대와 초당대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됐다.

목포 제1 사립대학인 세한대 송태정 부총장을 만나 향후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들어봤다.

-정부재정지원 대학이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이 제한되고, 보건·의료 분야 정원 증원에도 배제되지만 학생들과는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의 제한 내용은 비교적 경미하며, 일부 국책연구과제 신청에 제한을 받거나 2013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장학금Ⅱ 유형에 대해서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다. 교수님들의 개인적인 연구과제 수행, 기존의 다년도 재정지원사업 및 학생 개인에게 지원되는 장학 혜택 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정부재정 제한대학에 세한대학이 2년 연속 포함된 이유는?
대학의 경쟁력은 교육역량, 국제화 등과 같은 종합적으로 평가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교육여건 위주로 지정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공정성있는 평가기준적용으로 치밀하게 평가를 해야 한다. 지방대학과 수도권에 있는 대학의 천편일률적인 잣대적용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지방대학이다. 이건 지방대학 죽이기라는 생각까지 든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평가 기준의 도입이 필요하다.

교육과학 기술부 에서는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등 대학 평가에 8개의 평가지표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 지표 중 ‘재학생 충원율’에 대해서만 교과부 절대기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를 제외한 지표는 모두 중상위권에 해당한다. 지방대가 수도권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입생 유치에 불리한 상황에서 재학생 충원율이 대학 평가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는 것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우리학교 재학생 충원률은 2009년도부터 입학생 감소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인위적인 방법을 통한 해결보다는 원칙적인 방법을 통한 해결을 원한다.
2013년도 이후에는 재학생 충원률도 상당부분 개선될 수 있어 재정지원대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이 받는 영향은 무엇인가?
학교가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을 받게 되나, 장학 혜택 등 학생들이 받는 피해는 전혀 없다. 2013학년도 신입생 중 소득분위 70%를 초과하는 학생들이 받지 못하게 되는 국가장학금Ⅱ 역시 학교에서 지급하여 신입생들에게도 전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시중언론의 표현방법인 ‘부실대학’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다.

-극복방향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은 2009년부터 꾸준히 편제정원(입학정원)을 조정함으로써 2011년 이후부터는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 2013년 이후에는 재학생 충원율을 90% 이상으로 상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 전 내부 평가를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앞으로 2013년 개교를 앞둔 충남 당진의 제2캠퍼스 추진을 비롯해 전임교원 확보, 학과 통폐합 등의 자구 노력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 및 재학생 충원 노력을 강력히 시행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시행해 온 우리 대학은 국제교류 분야에서 타 대학과 겨뤄도 손색 없을 정도의 성과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광서사범대학, 운남사범대학, 해남사범대학 등의 중국 3개 대학과 공동으로 한중아세안대학을 설립했다.

또한 2012년 9월부터는 중국 남경삼강학원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중국 현지 교육합작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중국 청도대학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에 있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활발한 중국 내 자매교류 대학 확대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당국 및 중국 정부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해외 교류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한다. 
 
-대학 당국의 향후 대책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은 보직개편, 자발적 구조조정 등을 통해 학교의 분위기 쇄신에 집중해 내년도에는 반드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의 불명예에서 탈피할 것이다. 또한 재학생의 애교심 고취와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수와 학생의 상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취업률 향상을 위해 책임 지도 교수제를 도입하여 취업캠프, 모의면접, 취업알선 등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도록 할 것이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고 세한대 출신들은 알아주는 특화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헤쳐 나갈 것이다.
 
-지역정치인이나 자치단체장에게 바라는 점이 있는가?
지역에 대학이 하나 있음으로 해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영암이나 목포시에서도 지방대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적, 질적인 도움을 줘야 하는데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방대학졸업생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제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고 자치단체에서 나서서 취업이나 대학 지원 등에 관한 정부의 지원과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두 분의 국회의원(박지원, 주영순의원)과 시의원 자치단체장의 애정 어린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 한다. 지방대학을 살리는 일 특히 목포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우수인재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서도 이제는 지탄보다는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지역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목포 제1 사립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위해 각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절대 부실대학이 아님을 지표결과를 보고 판단해주기 바란다. 우수인재들이 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역량을 펼쳐 이 지역발전에 힘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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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0 [12:05]  최종편집: ⓒ 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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