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후유증과 서울시 간첩증거조작사건
박근혜는 출발부터 부정선거 후유증에 빠져 삐걱거렸다. 18대 대통령 선거에 국정원과 기무사 등이 동원돼 이른바 ‘댓글사건’을 일으킨 게 화근이었다. 박근혜의 시작은 댓글선거 시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채 1년을 허송세월로 보내게 됐다. 통합진보당(이정희 대표) 등 야권 일각에서는 줄기차게 ‘박근혜 퇴진’을 주문하며 부정선거의 실체를 밝히라며 남재준 국정원장 퇴진까지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통진당 소속 이석기 의원 등은 (능력도 전무해 보이는)내란혐의 등으로 구속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울러 국정원과 검찰로부터 희한한 사건 하나가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서울시(박원순 시장)를 향한 ‘서울시 간첩증거조작사건’의 전모가 모두 드러나며 조작정치가 도마에 올랐다.(위 ‘뉴스타파’ 영상 참조) 댓글사건의 후유증이 여전한 가운데 국정원의 일탈이 발가벗은 채 도마에 올라 국정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었던 것.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지방선거를 앞 두고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세계일보로부터 단독 보도된 정윤회 관련 찌라시는 (시기적으로)대략 이런 정국속에서 작성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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