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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破邪顯正)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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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 선정,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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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닷컴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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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2/01/02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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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현정(破邪顯正)는 교수들이 2012년의 희망을 담아 선정한 사자성어다.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진정한 공익을 실현하고 사회정의를 구현하길 바란다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뜻이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7~16일 전국 대학교수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2.4%가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을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파사현정'을 추천한 김교빈 호서대 교수는 "파사현정에는 거짓과 탐욕, 불의와 부정이 판치는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강한 실천이 담겨 있다"며 "올해 치러지는 총선이 온갖 사악한 무리를 몰아내고 옳고 바른 것을 바로 세우는 희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정요근 덕성여대 교수는 "지난 4년간의 정책이 공익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진정한 공익을 실현하고 사회정의를 구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파사현정은 불교에서 나온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사현정에 이어 '생명을 살리는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세종이 추구했던 좋은 나라의 조건인 '생생지락(生生之樂)'이 27%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생생지락은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로 중국 고대왕조인 상나라의 군주 반경이 '너희 만인들로 하여금 생업에 종사하며 즐겁게 살아가게 만들지 않으면 내가 죽어서 꾸짖음을 들을 것이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이밖에 교수들은 어질고 유능한 인물을 선택해 서로 전하였다는 뜻의 '선현여능(選賢與能)'는 20.6%, 훌륭한 지도자가 있으면 훌륭한 정치가 이뤄진다는 뜻의 '인존정거(人存政擧)'는 10.3%로 선정되는 등 등 주로 총선과 대선을 염두에 둔 사자성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교수신문은 지난해 말 2011년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한 바 있는데 자기 잘못은 생각 않고 남의 비판을 듣기 싫어 귀를 막지만 소용 없다란 뜻으로 시사한 바 많았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9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 노령신문 http://www.rorynews.com/,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기사 제휴협력사-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뉴스전남http://www.news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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