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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사건 계기 '먹튀'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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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장 다음달 폐쇄..목포시는 '붙잡기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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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닷컴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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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1/09/28 [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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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향토기업임을 내세워 지역에서 이른바 수십년간 잘 나갔던 보해양조가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사태를 계기로 마지막 남은 목포공장도 폐쇄한다.
보해측은 목포와 장성공장의 이원화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목포공장을 10월 중 폐쇄하고 장성공장으로 통합하기로 한 것.
그러나 지난 2월 터진 저축은행 사태로 보해양조나 보해저축은행은 그동안 이미지와는 달리 지역민들에게 심한 배신감을 주었다는 지적이 많다.
회사 창립 62년만에 보해양조 목포공장 폐쇄는 대주주로 있는 보해저축은행이 6천억원 규모의 불법대출 사건 등으로 그동안 금융당국과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뒤여서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뒷맛이 개운하지 못하게 됐다.
더구나 향토기업이라는 간판을 믿고 보해저축은행에 예금했다가 피해를 본 지역민들은 배신감까지 갖게 됐다.
이 사건으로 보해양조 임건우 전회장은 구속 수감돼 있으며 보해양조는 임 전회장 동생회사로 넘겼다.
보해양조는 사실 지난 1991년 장성공장을 가동하면서 주력제품인 소주공장은 목포를 철수한 상태였다. 현재 남은 산정동 공장에서는 매실 등 수출용 주류 일부만 생산해 왔다.
보해양조의 목포철수와 관련 목포시는 공장 폐쇄철회를 보해측에 공식 요청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시민의 사랑과 신의를 저버리고 공장을 폐쇄하면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의 보해 소주 등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시민의 여론도 크게 악화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뜩이나 장기간에 걸친 조선경기 침체와 관내 제조업체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해 목포공장까지 폐쇄되면 지역경제에도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목포시는 내다보고 있다./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신안신문사-목포시민신문 9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목포시민신문, 노령신문 http://www.rorynews.com/,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제휴협력사-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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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8 [15:45] 최종편집: ⓒ 폭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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