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21시간 조사받고 귀가... 뇌물수수 등 20여 개 혐의 이명박, 혐의 대부분 부인... "알지 못했다" 발뺌 이명박이 21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15일 오전 집으로 돌아갔다. 전날 오전 9시23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에 나타난 이명박은 이날 오전 6시 26분쯤 청사에서 나왔다. 이명박은 20여 개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 혐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 및 변호인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이명박은 다소 피곤한 듯 고개를 숙이고 걸었다. 100여 명의 취재진이 주목하고 있는 청사 밖에서도 이명박은 포토라인을 지나쳐 곧바로 차량으로 들어갔다. 이명박은 장시간 조사받은 소감과 다스 관련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뒤로 돌아 검찰청사 쪽을 바라보며 "수고하셨다"라고 말하고 곧바로 차량에 탑승했다. 이명박은 전날인 14일 오전 9시 50분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받기 시작하여 오후 11시 55분쯤 이명박에 대한 문답조사를 마무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후 진술 내용을 검토하기 위해 조서를 열람하는데 6시간 반이 더 걸렸다. 이명박은 지난해 박근혜가 조사받은 장소인 서울중앙지검 1001호실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그 시간도 박근혜가 조사를 받은 시간과 비슷했다. 검찰은 가장 먼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등 차명 재산과 관련한 조사를 시작했다. 오후 1시 10분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이명박은 차명 소유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렁탕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이어진 다스 비자금 관련 혐의와 다스 미국 소송에 국가기관을 동원한 혐의 등에 대한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차명재산과 다스 관련 문답조사가 끝나고 오후 5시 20분쯤부터는 삼성의 다스 미국 소송비 대납 관련 혐의와 국정원 자금 수수 및 민간 영역에서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 등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이명박은 오후 6시 50분쯤 곰탕으로 저녁 식사를 한 뒤 7시 50분부터 다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이명박은 총 20여 개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은 이날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명박 진술 태도에 대해 "입장 자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얘기거나, 내가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지도 않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폭로닷컴 http://www.pokronews.com/폭로닷컴 블러그 http://blog.naver.com/faith21k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신안신문 블러그 http://blog.daum.net/sanews/전국맛집 블러그 http://blog.naver.com/true21k *폭로닷컴은 한국언론인총연대 소속으로 계열언론사는 인터넷신안신문, 신안신문, 폭로닷컴 등 3사입니다. /서울의소리 http://www.amn.kr/3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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