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 김종식 현 시장 상승세...오차범위 내 초박빙
민주당 김종식, 60대 제외한 전연령층 우세...20대 14.8%p차 우위 등 상승세.
무소속 박홍률, 높은 민주당 지지도와 2,30대 포함 청장년층 지지율 정체 부담.
(KBC광주방송 여론조사) 김종식 32.4%⇔박홍률 40.0%.
(신안신문 여론조사)김종식 40.9%⇔박홍률 42.7%...1.8%p차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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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장 후보 ©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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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목포시장선거를 앞두고 신안신문(계열사 목포뉴스, 폭로닷컴)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5월 13일부터 이틀간 목포시민 505명(응답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포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재선에 도전중인 김종식 현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현 시장은 40.9%를 기록했으며, 무소속 박홍률 전 시장은 42.7%로 1.8%p차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였다. 정의당 여인두 후보는 4.8%, 지지후보 없음 7.6%, 잘모름 또는 무응답 4.0%로 드러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2.7%, 국민의힘 10.3%, 정의당 7.0%, 기타정당 6.4%, 지지정당 없거나 잘모름 13.5%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현 시장은 한달여 전 KBC광주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2.4%의 지지도를 보였으나 당내 후보경선에서 승리하고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면서 이번 조사에서 40.9%로 수직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종식 현 시장은 30대에서 48.1%, 20대에서 39.6% 의 지지도를 얻은 등 2,30대에서 박 전 시장에게 앞서고 있다.
또한 김종식 현 시장은 60대 이상에서 32.9%를 기록해 박 전 시장이 56.4%를 얻은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50대에서 47.9%, 40대 43.1%의 지지도를 얻는 등 전 연령층에서 박홍률 전 시장에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박 전 시장은 20대에서 24.8%를 지지도를 얻고 있는데 김시장에게 14.8%p차로 뒤지고 있고 30대에서도 40.1%를 보이고 있어 48.1%의 지지도를 얻은 김 시장과 8%p차로 뒤지고 있어 젊은 층 공략이 시급해 보인다.
박 전 시장은 2,3,40대에서 뒤지고 있는 것은 물론 50대에서도 38.3%를 얻었는데 47.9%를 획득한 김종식 현 시장에게 9.6%p차로 뒤지는 등 56.4%의 지지도를 기록한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뒤지고 있는 등 지지율 정체를 빚고 있다.
성별 지지율을 보면 남성들은 무소속 박홍률후보에게 48.1%의 지지를 보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식후보에게는 34.8%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에게서 김종식후보 46.9%, 박홍률후보 37.4%의 지지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중 58.7%는 김후보를 지지했고, 32.8%는 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현 시장은 당내 경선에서 패한 강성휘 전 도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겸 시민통합 특별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하며 김종식 캠프에 원팀으로 합류하는 등 경선후유증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KBC광주방송이 지난 3월 27일부터 리서치뷰에 의뢰해 이틀간 조사해 31일 발표한 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당시 민주당후보로 당내 경선을 앞둔 박홍률 전 시장 40.0%, 김종식 현 목포시장 32.4%,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9.1%,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 2.9% 등 당내 순위를 보였고, 정의당에서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은 2.5% 순으로 조사된 바 있다.
목포시장 선거는 성추문 사태로 인해 박홍률 전 시장이 지난 4월 8일 제명조치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당내 경선에서 조요한 후보가 컷오프되고 지난 8일 강성휘 후보와 김종식 현 시장간 본경선에서 김시장이 승리하면서 목포시장 선거는 사실상 김종식-박홍률간 리턴매치로 진행된다.
무소속 박 전 시장은 성추문 피소 사태가 최근 무혐의로 종결되면서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김종식 현 시장에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시장과 상대해야 하는데다 60%가 넘는 민주당 지지도는 부담스런 대목이다.
이번 신안신문의 목포시장 여론조사는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 (1577-7223)에 의뢰해 전라남도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여 유효 표본수 505명 (응답자/무선:352건, 유선:153건), 응답률 5.8%이다.
표본추출은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30%) SK, KT, LGU+로 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 받은 가상번호(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 4.4%p이다.
가중치 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 부여 (2022년 0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셀가중, 조사는 2022년 05월 13일 ~ 2022년 05월 14일까지 실시했다.(이번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한편 신안신문은 5월 22일부터 이틀간 무선(휴대전화) 90%, 유선 10%를 반영한 유무선전화 ARS 목포시장 여론조사를 실시해 계열사인 목포뉴스, 폭로닷컴과 공동으로 24일 발표한다.
[선거취재단: 강윤옥대표, 조국일편집위원장, 최윤호기자,윤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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