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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누리당 끝판왕 포항 김형태 사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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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포항 김형태 성추행 의혹 '파문', 녹취 파일 공개돼 ..포항여성회, 박근혜 사과와 김형태 후보 사퇴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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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로닷컴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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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2/04/10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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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포항 남울릉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의 제수 성추행 의혹을 놓고 상호 비방기자회견 등 치열한 난타전으로 확대된데 이어 트위터 등에서도 비난여론이 폭증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 남 울릉에 출마한 김형태후보의 제수 최 모(51)씨는 8일 오후 포항 앙코르호텔에서 무소속 정장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 김후보가 10년 전 자신을 강제로 성추행하려 했다. 김 후보와의 대화 녹취록을 법정에 증거자료로 내놓을 수 있다"고 폭로해 향후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후보의 제수 최모 씨는 "당시 아주버님인 김 후보가 아들의 장학금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며 상경할 것을 요청했고,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알몸으로 성추행을 시도하려 했다" 면서 "자신의 강력한 저항으로 미수에 그쳤지만,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로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아들이 가출했는가 하면 친정 아버지가 자살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 ▲ 방송인 허참, 정소녀씨와 유세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후보. 사진은 이 기사와 무관함.사진제공은 트위터 @jtymile © 폭로닷컴편집국 | | 이어 최모씨는 "최근 TV토론회를 보던 중 파렴치한 성추행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정장식 후보 선거캠프에 제보했다" 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무소속 정장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가정을 파탄으로 내 몬 파렴치한 패륜범죄자 후보는 사퇴하고 지역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형태후보는 선거 막판 판세역전을 노린 '정치적 마타도어'라 주장하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일축했다.
김형태 후보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성추행 루머를 전면 부인했는데 제수씨는 지난 1일과 3일 잇따라 연락을 해온 뒤 성추행이라는 말도 안 되는 루머를 주장하며 1억 2천 만원을 요구했지만 큰 형님이 이를 거부했다 면서 10년 전에 발생했다는 성추행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제수씨는 자신과 가족에게 수 천 만원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는 등 악의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4월 10일 낮 12시 20분 현재 트위터
김후보는 이어 악의적 루머를 퍼트려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려는 정장식 후보는 즉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오후 포항남부경찰서에 정장식 캠프 관계자와 제수씨인 최 모씨 등을 고소했다.
그러나 성추행을 당했다는 김후보 제수씨 최모씨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4년 당시 김 후보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역공에 나섰다.
최 씨는 "김 후보가 서울에서 만나자고 한 뒤 알몸으로 강제로 성폭행하려 했다. 이후 큰 아들이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면서 ‘남여 관계의 마지막까지는 가지 않았다. 죽을죄를 지었다. 할말이 없다’고 시인한 내용의 녹취록도 있다"고 주장했다.
1분 분량의 녹음파일에는 김 후보로 추정되는 인물이 "죽을 죄를 지었다"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내용이 들어있는데 최 씨는 김 후보의 몸의 특징까지 기억하고 있다며 김 후보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을 거듭 밝혔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이날 ‘성누리당의 끝판왕 김형태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공세를 펴고 있고 트위터 등에서도 비난여론이 폭등하는 등 선거를 목전에 두고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여성회도 성명서를 내고 "피해자인 최 씨의 증언을 분석한 결과 이 사건은 희대의 파렴치한 범죄라고 판단된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사과하고 김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폭로닷컴 선거특별취재단
2012. 04. 9.에 chungjangsik 님이 올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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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2/04/10 [11:40] 최종편집: ⓒ 폭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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