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화력발전소 유치의향 동의안' 이 표결 끝에 부결됐다. 7일 열린 전남 해남군 군의회 본회의 표결결과 찬성 3표, 반대 5표 , 무효 3표 등으로 최종적으로 부결 처리됐다. 해남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갖고 해남군에서 제출한 '화력발전소 유치의향 동의안'을 표결 끝에 의결해 이날 본회의 가결이 예상되자 유치 반대에 앞장서 온 목포와 신안 등 인근 주민 수백여명이 본회의장 앞에서 항의시위를 갖기도 했었다.
▲ 지난 2월 10일 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추진위원 등이 10일 군민이 하나되어 MPC(중국계 다국적 전력회사)의 대리인 해남군수(박철환)를 몰아내자는 플래카드를 펼치며 군청앞 도로에서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 - 사진은 해남땅끝신문 제공 ©신안신문 편집국 | | 지난 4일 산건위 회의에서는 화력발전소 유치로 우려되는 문제점과 지역의 기대효과 등을 놓고 격론이 이어졌으며, 표결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는데 7일 본회의 가결이 예상되자 주민들이 몰려와 일촉즉발의 위기도 있었으나 이날 표결이 부결되자 본회의장 주변에 모여든 반대파 해남.신안.목포 등 주민들이 일제히 환영했다. 4일 해남군의회 조광영 산건위 위원장의 합의 유도에도 불구하고 이정확 의원이 절차상 하자 등을 이유로 반대해 결국 표결로 최종 결정됐는데 당시 표결에서는 산건위 5명의 의원 중 4명은 찬성, 1명은 반대했다. 산건위는 당초 지난 3월 해남군에서 제출한 동의안을 심의했으나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고 사업의 장단점 파악 미비,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피해에 대한 검증 부족 등을 이유로 보류해 이날 재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의회에서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대립과 반목보다는 화합의 입장에서 군의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화력발전소 유치에 대한 입장을 밝혀 이번 군의회 유치의향 동의안 부결에 따라 사실상 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중국계 다국적 전력회사 MPC코리아홀딩스가 해남군 화원면 일대 250만㎡ 부지에 7조 6천억원을 투자,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2017년까지 4조 7천억원을 투자, 1단계 화력 및 LNG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밝혔으나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신안군 등 인접 시.군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기사제휴-해남방송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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