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박원순, 경기도지사 이재명, 광주시장 이용섭 선출
세곳 모두 과반 넘겨, 서울시장 박원순vs 김문수vs 안철수 구도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서울시장에 박원순, 경기도지사 이재명,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대통령, 이재명후보(사진은 더불어민주당)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후보가 3파전을 벌였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원순 시장이 66.3%의 득표율로 과반을 기록해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선출됐는데 박영선 의원은 19.6%, 우상호 의원은 1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열린 1차 경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는데 서울시장 경선을 비롯 경기, 광주 등 세 곳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어 결선 투표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
 
서울시장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간 구도로 짜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출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60%로 과반을 넘는 득표로 결선 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36.8%를 얻은 전해철 의원은 당원 투표에서 47%를 얻어 49%를 획득한 이 전 시장과 박빙세였으나 도민 여론조사에서 두 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패배했는데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3.3%에 그쳤다.

이재명후보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와 대결을 벌인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광역시장후보(사진은 더불어민주당)     © 폭로닷컴/신안신문편집국

광주광역시장 경선에서는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52.9%를 득표해 시장후보로 확정됐다.
 
강기정 전 의원은 32.2%, 양향자 최고위원은 14.9%를 얻는데 그쳤다.
 
이용섭후보가 경선에서 과반을 넘겨 승리한데는 같이 경선에 참여했던 이병훈 후보 등의 지지선언도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와 달리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경선 승리는 지역 정서상   곧 당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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