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신안군수 11일 군수직사퇴, 예비후보 등록
11일 첫공판 다음달로 미뤄질 듯, 무소속 출마 가능성 커
전남 고길호 신안군수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직을 일시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에 따르면 고길호 군수는 현재 전략공천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상태인데 정연선후보 등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고군수 공천을 적극 반대하고 있어 실현여부가 불투명하다.
▲ 신안군수 후보군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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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소속 고길호군수는 자신이 전략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2014년 지방선거시 측근을 통해 수억원의 선거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어 당원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은 상황에서 당지도부가 고군수에 대한 전략공천을 강행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당내 군수후보 경합중인 정연선 전 도의원은 전당원 100% 여론조사든 당원 50%, 군민 50% 여론조사 경선이든 다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고길호군수가 자신이 무조건 전략공천을 받아야 한다며 경선을 거부하는 등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주가 공천여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가에서는 민주평화당 전략공천을 받지 못한 고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할 가능성이 크고 정연선 전 도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고군수측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압해파출소 인근 건물 2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11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길호 군수는 현재 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 11일 오후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8일 변호인을 통해 또다시 재판 연기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주 11일 첫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음달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13 신안군수선거는 민주평화당 정연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천경배후보, 무소속 박우량후보, 무소속 임흥빈후보, 무소속 고길호후보 등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취재단: 최영배편집위원, 서성철.이상권,양창곤기자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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