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들이 대학 총학생회를 8년간이나 장악하며 학생회비를 빼돌리거나 상납받아 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4일 광양지역에서 활동하던 조직폭력배 L파 45명과 P파 소속 조직원 10명 등 55명을 폭력혐의 등으로 붙잡아 이중 두목 A(44)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광양지역의 산업발달에 따라 자생한 폭력조직 2개파 조직원들인 이들은 그동안 각종 이권에 개입하면서 집단 패싸움을 하거나 조직간 대립하면서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다. 또 행동대장 등 일부 조직원들은 광양 모 대학에 들어가 총학생회를 8년 동안 장악하고 조직원을 지속적으로 학생회장에 당선시키면서 M.T나 O.T, 체육회 등 학교행사비 4억원 상당을 갈취해 일부 조직운영자금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조직폭력배들은 P파가 자신들의 조직에 관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한다는 이유로 조직원 20~30여명이 집단으로 P조직원이 운영하는 주점으로 가 상대 조직원 10여명과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학생회비 상납 강요에 시달린 일부 총학생회장이 경찰에 이 사실을 제보, 8개월여의 수사끝에 전모가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해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12월 1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을 시도하던 A씨를 붙잡는 등 광양지역 조폭 60여명에 대한 1차수사를 종결했다. 경찰은 이 같은 폭력조직의 대학총학생회 장악 사례가 전남의 다른 대학 3∼4곳에서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청에 명단을 통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부 /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폭로닷컴 9개 계열 자회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주간>,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목포시민신문, 노령신문 http://www.rorynews.com/, SBC신안방송(http://snnews.co.kr), 신안신문(주간), 영암뉴스(http://yanews.co.kr), 해남방송http://hbcnews.kr/ *기사 제휴협력사-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뉴스전남http://www.news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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